충남 AI 크리에이터, 두바이서 세계 5위 쾌거
충남 AI 크리에이터, 두바이서 세계 5위 쾌거
충남콘텐츠진흥원의 ‘25 충남 뉴콘텐츠 아카데미’ 수료생 이수열 씨가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AI 영화제 ‘1 Billion AI Film Award’에서 유일한 한국인으로 최종 TOP 5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글로벌 크리에이터 생태계의 최신 트렌드와 혁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1 Billion Follower Summit’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구글 제미나이와 협업해 총상금 100만 달러 규모로 진행된 세계 최대 AI 영화제다.
전 세계 116개국에서 3,500여 편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이수열 씨는 그중 최종 TOP 5에 이름을 올린 유일한 한국인으로 선정돼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수열 씨는 구글의 AI 도구인 제미나이(Gemini)와 나노바나나(Nanobanana)를 활용해 AI 영화 ‘CATS LIKE WARMTH’를 제작했다. 이 작품은 한국의 한 평화로운 마을에 사는 데이터 중심의 로봇이 주인공으로, 마을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따뜻함’이라는 감정의 진정한 의미를 배워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정교한 AI 기술과 한국적인 감수성을 결합한 이 작품은 현지 전문가들과 관객들로부터 독창적인 영상미를 구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충남콘텐츠진흥원은 지난해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5 충남 뉴콘텐츠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충남도민들이 AI 도구를 실무에 즉각 활용할 수 있도록 전문 교육을 제공해 왔다. 또한 글로벌 진출을 위한 해외연수 지원도 함께 추진했다.
특히 이번 성과에 앞서 아카데미 사업 결과물에 대한 번역 지원을 통해 멕시코 공영방송 CANAL22 송출을 성공시키는 등, 콘텐츠가 실제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왔다.
이수열 씨는 “충남에서 AI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첫발을 뗐던 제가 글로벌 무대까지 서게 되어 감격스럽다”며 “짧은 시간 안에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주신 충남콘텐츠진흥원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곡미 충남콘텐츠진흥원 원장은 “이번 성과는 충남의 지역인재가 글로벌 콘텐츠 무대의 주역으로 도약할 수 있는 성장 고도화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창작자들이 AI 등 신기술을 선점해 글로벌 핵심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맞춤형 고도화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