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AI로 주민자치 혁신 선도한다

충남도, 전국 최초 AI 주민자치 플랫폼 구축 추진
충남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주민자치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며, 주민자치 혁신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2026년 5월 28일, 내포신도시 통일플러스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주민자치회 실무 간담회에는 도 및 15개 시군 주민자치 담당자와 주민자치협의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3대 핵심 과제를 집중 논의했습니다.
주민자치협의회 법제화와 전환 확대
간담회에서는 충남도 주민자치협의회 법제화, 미전환 읍면동의 주민자치회 전환 확대, 그리고 AI 주민자치 통합 플랫폼 구축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습니다. 도는 기존 민간 단체 성격의 주민자치협의회를 광역 단위 공식 기구로 전환하기 위해 ‘주민자치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 개정을 추진 중입니다. 이 조례 개정은 행정안전부 주민자치회 참고조례안을 근거로 하며, 도내 15개 시군 주민자치협의회장이 위원으로 참여해 충남 주민자치 정책 방향을 자문하고 광역 차원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개정 조례는 2027년 1월 공포되고 2월 정식 출범식을 갖게 됩니다. 또한, 주민자치위원회를 실질적 의사결정기구인 주민자치회로 전면 전환하는 작업도 가속화됩니다. 현재 도내 208개 읍면동 중 170곳(81.7%)이 전환을 완료했으며, 천안, 공주, 아산, 당진 등 10개 시군은 100%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도는 올해 말까지 전환율을 9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2028년까지 100% 전환을 목표로 맞춤형 자문과 참고조례 보급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AI 주민자치 통합 플랫폼 구축 계획
충남도는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2027년부터 2030년까지 4년간 총 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AI 주민자치 통합 플랫폼을 구축합니다. 이 플랫폼은 주민들이 제출한 제안을 자동으로 분석해 유사 의제를 병합하고, 지역 사투리와 방언까지 인식하는 음성 제안 서비스, 스마트폰 모바일 투표, 투표 결과의 행정공문 자동 생성 기능 등을 포함합니다.
이를 통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스마트한 주민참여 체계를 마련하고, 주민총회 준비부터 행정 연계까지의 절차를 획기적으로 단축해 투명하고 편리한 ‘충남형 인공지능 디지털 민주주의’ 모델을 정립할 계획입니다.
주민자치, 지방시대의 핵심 가치
충남도 조상현 자치행정과장은 "주민자치는 도민이 지역사회의 진정한 주인으로 자리매김하는 지방시대의 핵심"이라며, "주민자치협의회 법제화, 주민자치회 전환율 확대, AI 플랫폼 구축을 차질 없이 추진해 충남이 대한민국 풀뿌리 민주주의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