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온열질환 응급체계 본격 가동

충남, 온열질환 응급체계 본격 가동
충청남도는 올여름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 119구급대와 응급실 감시체계를 오는 9월 30일까지 가동한다고 밝혔다.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이번 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폭염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커, 도민 건강 보호를 위한 선제적 대응이 절실한 상황이다.
무더위 대응 위한 119구급대 운영
지난해 충남에서는 열탈진 193명, 열경련 48명, 열실신 36명, 열사병 31명 등 총 308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이에 충남소방본부는 119구급차 113대와 예비출동대인 펌뷸런스 82대를 투입해 현장 대응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구급차에는 얼음조끼, 얼음팩, 생리식염수, 체온계 등 무더위 대응 물품이 완비되어 있어 환자의 체온을 신속히 낮출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119종합상황실에서는 24시간 응급의료 상담과 치료 가능한 병원 안내, 중증 환자 발생 시 실시간 이송 지원체계를 운영한다.
응급실 감시체계로 실시간 온열질환 모니터링
충남도는 도내 응급실 20곳과 연계해 온열질환자 발생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감시체계를 가동한다. 수집된 정보는 질병관리청 누리집(www.kdca.go.kr)을 통해 매일 투명하게 공개되어 도민들이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온열질환 주요 증상과 행동요령
온열질환은 폭염에 장시간 노출될 때 두통, 어지럼증,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심한 경우 의식 저하까지 나타날 수 있다. 증상이 보이면 즉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고 119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건강한 여름나기 위한 폭염 대비 수칙
- 물을 자주 마시기: 갈증이 없어도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한다.
- 복장은 시원하게: 헐렁하고 밝은색 옷을 입고 모자나 양산으로 햇볕을 차단한다.
- 더운 시간대 휴식: 낮 시간대 무리한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그늘이나 무더위 쉼터에서 휴식한다.
충남도는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대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도민들도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는 등 상호 배려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