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 청년 교통비 25% 환급 지원

충남 청년 위한 교통비 지원 사업 안내
충청남도는 천안과 아산에 거주하며 서울 및 경기권으로 통학하거나 출근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는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철도 정기권 구입 비용의 25%를 지역화폐로 환급해 주는 정책으로, 2024년부터 소급 적용되어 한시적으로 운영 중입니다.
지원 대상과 소득 기준
지원 대상은 천안시 또는 아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수도권으로 통학하는 학생 또는 출근하는 청년 중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주민입니다. 2025년 기준 중위소득 150%는 1인 가구 월 3,588,020원, 2인 가구 5,898,987원, 3인 가구 7,538,030원, 4인 가구 9,146,660원, 5인 가구 10,662,288원, 6인 가구 12,097,208원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지원 내용과 절차
철도 정기권 구입 비용의 25%를 지역화폐로 환급받을 수 있으며, 연간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됩니다. 예를 들어 천안과 서울 간 정기권이 약 30만 원일 경우, 환급액은 7만 5천 원에 달합니다.
신청 절차는 충남 교통비 지원 홈페이지(transport.chungnam.go.kr)에서 회원 가입 후, 재학증명서와 건강보험 관련 서류 등 증빙 자료를 제출하면 됩니다. 천안 시민은 지역화폐 카드번호를 반드시 입력해야 하며, 아산 시민은 카드번호 입력이 선택 사항입니다. 증빙 자료는 정기적으로 갱신해야 하며, 통학 학생은 연 2회(3월, 9월), 소득 기준은 연 1회(5월) 재검증이 필요합니다.
지원금 지급 시기 및 한시적 소급 지원
신청 시기에 따라 지원금 지급 시기가 달라집니다. 20일 이전 신청 시 익월 중 지급되며, 20일 이후 신청 시 익월 말 또는 그 이후에 지급됩니다. 현재 2024년 1월 이후 사용한 정기승차권에 대해 소급 지원이 진행 중입니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지원 효과
이 사업은 단순한 교통비 지원을 넘어 지역화폐로 환급함으로써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으로 통학하거나 출근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청년 유지와 지역 정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충청남도는 앞으로도 청년과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