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대천해수욕장 가족여행의 모든 순간

보령 대천해수욕장, 가족과 함께한 특별한 하루
충남 보령시 신흑동에 위치한 대천해수욕장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대표 해수욕장입니다. 최근 대가족이 모여 이곳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맛과 멋이 공존하는 점심과 해변 산책
오후에는 대천해수욕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오후 5시경 도착한 해변은 만조로 바닷물이 출렁이며 풍성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자랑했습니다. 많은 관광객이 해변을 찾아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신선한 해산물과 노을의 조화
저녁 만찬은 노을광장 인근의 횟집에서 해삼, 전복, 버섯이 풍부하게 들어간 해전탕으로 준비했습니다. 2층 전망 좋은 자리에서 파도 소리를 들으며 신선한 회와 해전탕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싱싱한 해산물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이곳은 자연과 미식이 만나는 특별한 장소였습니다.
식사 후에는 바닷물이 빠지면서 드러난 백사장을 산책하며 변화무쌍한 풍경을 감상했습니다. 이어서 펼쳐진 아름다운 선셋은 모든 이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대천해수욕장
대천해수욕장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해양 문화 체험의 장으로서, 동양 최고의 패각분 백사장과 깨끗한 해변, 풍부한 자연 에너지를 자랑합니다. 이날 노을광장에서는 제18회 색소폰 정기연주회가 열려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음악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백은숙 선생님의 사회와 지휘 아래 전윤수 회장의 독주와 관객들의 열띤 호응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사이먼 앤 가펑클의 '철새는 날아가고' 연주는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안전과 청결을 책임지는 운영 체계
대천해수욕장은 7월 5일부터 8월 24일까지 51일간 운영되었으며, 시 공무원과 대학생 근로자, 단속 요원 등 최대 429명의 인력이 안전과 청결을 위해 힘썼습니다. 안전 요원들은 쉼 없이 순찰하며 방문객들의 안전을 지켰습니다.
다가오는 해변 맨발 걷기 축제
2025년 9월 5일부터 7일까지 대천해수욕장에서 '2025 보령 해변 맨발 걷기 축제'가 개최됩니다. 이 축제는 맨발로 해변을 걸으며 다양한 미션과 경품 추첨, 축하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행사입니다. 현역 가왕 박혜신의 공연과 함께 건강 체험관, 해변 모래 놀이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무사고로 마무리된 해수욕장 운영
이번 개장 기간 동안 대천해수욕장은 단 한 건의 인명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운영되었습니다. 수상오토바이, 사륜차, 트랙터, 구조선 등 다양한 장비와 122명의 안전 요원이 투입되어 물놀이 안전을 철저히 관리했습니다. 이로써 보령시는 글로벌 해양레저관광 명품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했습니다.
대천해수욕장 위치 및 정보
장소: 충청남도 보령시 신흑동 2267-3
2025년 8월 23일 현장 취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