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력으로 이룬 충남 균형발전

Last Updated :
민관 협력으로 이룬 충남 균형발전

민관 협력으로 이룬 충남 균형발전

충청남도는 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제8기 정책자문위원회 균형발전분과의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소명수 균형발전국장과 관계 공무원, 균형발전분과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현안과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회의는 주요 업무 추진상황 보고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보고에서는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충남도의 전략과 함께 충남혁신도시 완성, 정주환경 개선,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 충남경제자유구역 및 안면도 관광지 개발 등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이 공유됐다.

특히, 충남도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진행될 제2단계 균형발전사업에서 지역 특화 신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부여와 청양의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논산의 민관상생 투자협약 사업, 천안·보령·당진·서천·청양·홍성·예산 등 7개 지역의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으로 국비 233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충남혁신도시 완성은 새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 이전 정책에 발맞춰 수도권 147개 공공기관에 맞춤형 이전 제안서를 발송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 전략을 펼치고 있다. 최근 어촌어항공단 서해지사 유치는 충남혁신도시가 공공기관 이전의 최적지임을 입증하는 사례로 평가받는다.

서부내륙고속도로와 서해선복선전철 개통으로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문화·교육·스포츠 등 기반시설 확충으로 내포신도시 인구가 민선 8기 이후 1만 5천 명 증가해 4만 4천 명을 넘어섰다.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 사업은 지난해 2월 비전 수립 이후 아산만 순환철도 조기 완공, 당진 종합병원 건립 업무협약 등 15개 과제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충남경제자유구역은 산업부 적격성 조사를 통과하고 지난 3월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 지정 신청 안건이 상정되는 등 지정 절차가 본격화되고 있다.

종합토론에서는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 이전, 국방 공공기관 충남 유치,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 베이밸리 조성,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지역 미래를 좌우할 주요 의제에 대해 위원들의 심도 있는 자문과 제언이 이어졌다.

자문위원들은 지역 주도형 발전 전략과 지역 특화 신산업 발굴, 정주여건 개선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공공기관 이전과 문화·교육·의료 기반시설 구축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균형발전 성과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소명수 균형발전국장은 "지역별 특색과 가능성을 살려 시군이 자립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균형발전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오늘 제시된 의견을 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충남이 국가 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관 협력으로 이룬 충남 균형발전
민관 협력으로 이룬 충남 균형발전
민관 협력으로 이룬 충남 균형발전 | 충남진 : https://chungnamzine.com/5999
서울진 부산진 경기진 인천진 대구진 제주진 울산진 강원진 세종진 대전진 전북진 경남진 광주진 충남진 전남진 충북진 경북진 찐잡 모두진
충남진 © chungnamzine.com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modoo.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