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매력 담은 MBN 예능 괜찮아유 첫방송

충남 방문의 해 맞아 MBN 예능 ‘괜찮아유(U)’ 첫 방송
2025년 5월 4일 오후 9시 30분, MBN에서 새롭게 선보인 예능 프로그램 ‘괜찮아유(U)’가 첫 방송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충청남도가 지정한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기념해 제작된 예능으로, 충남의 다양한 매력을 여행, 음식, 사람, 문화 등 여러 측면에서 소개한다.
‘괜찮아유(U)’는 충남 출신 희극인 최양락과 남희석이 여행 가이드로 출연해 도내 여러 명소를 직접 방문하며 지역의 풍경과 맛, 정서, 사람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첫 방송에서는 보령 무창포 갯벌 체험, 서산 간월암 방문, 게국지와 우럭젓국 등 서산의 향토 음식 소개, 아산 온양온천에서의 온천욕 체험, 논산 국군훈련소 방문 등 충남의 대표 관광자원을 다채롭게 담아냈다.
최양락은 아산시 도고면 출신으로 특유의 충청도 사투리와 입담으로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남희석은 보령시 웅천읍 출신으로 현재 KBS 전국노래자랑 MC로 활약 중이다. 두 사람은 첫 방송부터 다양한 에피소드와 유쾌한 진행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천안 출신 김학래, 청양 출신 홍석천, 당진 출신 윤택, 서산 출신 가수 별, 예산 출신 트로트 가수 신성, 논산 출신 유튜버 나선욱 등 충남 출신 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각자의 고향과 관련된 이야기와 지역의 자랑거리를 소개했다. 김학래는 천안이 독립운동의 역사적 고장임을 강조했고, 홍석천은 청양고추의 명성을, 윤택은 충청도 사람들의 독특한 성격을 재미있게 풀어냈다.
프로그램 중 최양락과 외국인 출연자들이 보령 갯벌에서 바지락을 캐고 직접 바지락 칼국수를 만들어 먹는 장면, 서산 간월암 방문 중 최양락이 넘어져 이마에 상처를 입는 에피소드, 서산의 향토음식 게국지 13첩 반상과 우럭젓국을 외국인 출연자들이 맛보는 모습 등이 자연스럽게 연출되며 현장의 생동감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출연진들은 온양온천에서 노천탕 온천욕을 즐기며 힐링 여행을 마무리했다. 이어 남희석은 외국인 출연자들과 함께 논산 국군훈련소를 방문해 국군장병들에게 경례를 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논산의 명소인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촬영 세트장 선샤인랜드 방문도 소개되었다.
‘괜찮아유(U)’는 앞으로도 충남의 다양한 관광지와 문화를 소개하며 2026년까지 5,000만 명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는 ‘충남 방문의 해’ 성공에 기여할 예정이다. 다음 방송은 5월 11일 오후 9시 30분에 방영된다.
충남 도내 각 지역의 풍부한 문화와 자연, 그리고 지역 출신 스타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어우러진 ‘괜찮아유(U)’는 충남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