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수 정신 당진에 피다

당진 대표 향토 문화축제 개막
충청남도 당진시는 2026년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당진시청 일원에서 제49회 심훈상록문화제를 개최한다.
심훈상록문화제는 소설 상록수를 쓴 심훈의 상록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된 당진시 대표 향토 문화축제다. 매년 가을 시민들과 만나 온 행사는 올해로 49회를 맞는다.
상록과 사랑을 나누는 문화제
올해 문화제의 주제는 상록과 사랑을 나눠요다. 심훈과 상록수가 지닌 의미를 중심으로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와 공연, 체험 행사가 당진시청 일원에서 펼쳐진다.
행사장에는 야외 전시를 비롯해 심훈 노래자랑과 버블쇼 등 여러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거나 관련 내용을 살펴볼 수 있는 18개 체험홍보부스도 운영된다. 전시 공간과 공연 무대, 체험 부스가 어우러지면서 문화제의 여러 내용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자동차 무료 점검도 진행
문화제 기간 부대행사도 열린다. 당진시청 다목적주차장에서는 심훈 선생님의 선물 자동차 무료 점검이 진행된다. 축제를 찾은 시민들은 주요 문화 프로그램과 함께 자동차 점검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개막과 폐막 무대 장식
축하공연은 문화제의 개막과 폐막 일정에 맞춰 진행된다. 10일 오후 6시 개막식에는 무명전설 1대 전설 가수 성리가 무대에 오른다.
행사 마지막 날인 11일 오후 7시 50분 폐막식에는 가수 경서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틀 동안 이어지는 문화제는 공연과 체험, 전시 프로그램을 거쳐 폐막 무대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50주년 향한 지역 문화의 발걸음
심훈상록문화제는 50년 가까이 당진시민과 함께해 온 지역 축제다. 문학 작품 상록수와 심훈의 정신을 지역 문화행사로 이어오며 당진의 대표적인 가을 문화제로 자리해 왔다.
최석기 심훈상록문화제 집행위원회 위원장은 올해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내년 50주년 행사를 대대적으로 준비해 충청남도 대표 축제로 도약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제49회 문화제는 심훈의 상록수 정신을 되새기는 동시에 다가올 50주년을 준비하는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