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100일, 체감 변화로

민선9기 100일 성과와 청사진 공개
당진시는 2026년 10월 6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민선9기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00일 동안 거둔 주요 성과와 향후 4년간 추진할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기자회견는 산업과 교통, 의료, 민생을 비롯한 시민 생활 전반의 과제를 점검하고 당진의 미래 성장 기반을 구체화하는 자리였다. 현장에서는 지난 성과를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앞으로 시민이 일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시정 의지가 강조됐다.
당진시는 민선9기 첫 100일을 시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미래 도약을 위한 토대를 다지는 기간으로 평가했다. 김기재 당진시장은 시정 전반의 추진 상황을 설명하며 기업 유치와 산업 전환의 성과가 일자리와 의료, 교육, 교통, 문화 개선으로 이어지는 성장의 선순환을 만들겠다는 방향을 밝혔다.
인공지능 전환과 광역교통 기반 확충
미래산업 분야에서는 ‘AX 인공지능 전환 선도도시 당진’ 비전을 선포했다. 안전AX와 산업AX, 행정AX를 중심으로 인공지능을 산업과 도시 안전, 행정서비스에 적용하며 미래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광역교통 분야에서는 국도32호선 대체우회도로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당진시는 이를 미래 성장과 시민 이동 편의를 뒷받침할 교통 기반으로 제시했다.
글로벌 기업의 외자 유치와 AI 데이터센터 투자협약 체결도 주요 성과로 발표됐다. 산업 기반 확충과 인공지능 중심의 제조혁신을 함께 추진해 당진의 경제 구조를 미래형 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이다.
의료 분야에서는 200병상 규모 종합병원 건립 사업이 충청남도 사전심의를 통과했다. 당진시는 산업 성장과 함께 의료 기반을 강화해 시민 생활의 질을 높이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지역 현안과 민생 대응 강화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에도 대응했다. 전통시장 침수 방지 대책을 수립하고 ‘민생 살리기 50일 비상조치’를 추진하며 지역경제와 생활 안전 문제를 살폈다.
미래산업 투자와 대규모 기반 사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전통시장과 민생 현안을 함께 챙기는 것이 민선9기 시정의 핵심 방향으로 제시됐다. 지역의 발전이 시민의 삶에서 실제 변화로 나타나야 한다는 판단이 반영된 것이다.
시민 참여와 소통을 정책 과정에 반영하기 위한 체계도 강화했다. 민선9기 공약이행 시민평가단을 운영하고 호수공원 시민참여단과 제4기 청년정책위원회 등을 통해 주요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고 있다.
6대 분야 중심의 시정 운영
기획예산담당관은 민선9기 시정운영계획을 설명하며 향후 시정을 6대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도약하는 경제와 산업
- 경쟁력 있는 농어촌
- 모두가 누리는 교육과 복지
- 매력적인 문화와 관광
-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와 환경
- 신뢰받는 소통행정
각 분야는 개별 사업에 머무르지 않고 경제 성장과 정주 환경 개선, 시민 편의 증진이 서로 연결되도록 추진된다. 당진시는 산업과 농어촌, 의료와 돌봄, 문화와 관광, 교통과 안전, 행정서비스를 함께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경제 산업의 미래 성장축 구축
경제·산업 분야에서는 수소 그린스틸 산업 클러스터와 충남경제자유구역 송산지구 조성을 추진한다. AI 데이터 기반 제조혁신 허브를 구축하고 산업 전환을 지원해 당진의 제조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글로벌 기업 외자 유치와 AI 데이터센터 투자협약을 향후 산업 전략과 연계하고, 기업과 투자가 양질의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성장 기반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산업의 외형적 성장에 머물지 않고 고용과 지역 발전, 생활 기반 개선으로 성과가 이어지게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스마트 농어촌 기반 확대
농어촌 분야에서는 탄소중립형 스마트팜과 스마트양식·수산식품 클러스터를 추진한다. 청년자립형 스마트팜도 조성해 미래 농수산업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농업과 수산업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하고 청년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농어촌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탄소중립과 기술 혁신, 청년 정착을 연결해 지속 가능한 농어촌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의료 돌봄과 교육 복지 확충
교육·복지 분야에서는 현대제철 종합병원의 적기 개원을 추진한다. 당진형 24시간 소아청소년 진료센터와 돌봄체계도 구축해 시민이 필요할 때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200병상 규모 종합병원 건립의 충청남도 사전심의 통과를 바탕으로 의료 기반 확충을 이어가고, 소아청소년 진료와 돌봄 정책을 함께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문화 체육과 체류형 관광 확대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송산문화스포츠센터를 추진하고 4·4독립만세운동 역사공원을 확장한다. 삽교호 관광지에는 체류형 기반 시설을 확충해 시민의 문화·체육 활동 여건을 넓히고 관광 콘텐츠도 강화할 예정이다.
송산문화스포츠센터는 생활 속 문화와 체육 기반을 확대하는 사업으로 제시됐다. 4·4독립만세운동 역사공원 확장은 지역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공간을 넓히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삽교호 관광지는 방문객이 머물 수 있는 기반을 보강해 체류형 관광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교통 안전 환경을 함께 개선
도시·환경 분야에서는 제2서해대교의 국가계획 반영을 추진한다. 국도32호선 대체우회도로와 당진에서 아산을 잇는 광역교통망을 비롯해 지역 안팎의 이동 편의를 높일 교통 기반을 확충할 방침이다.
당진 생태호수공원과 수당리 자연휴양림을 조성해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자연·휴식 공간도 늘릴 계획이다. 도시 성장 과정에서 교통 편의와 환경, 여가 공간을 균형 있게 갖추겠다는 구상이다.
AI 통합안전체계 구축도 추진한다. 인공지능 기술을 도시 안전 분야에 적용해 시민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한다는 목표다.
인공지능으로 행정서비스 혁신
소통행정 분야에서는 AI 시민비서와 AI 행정주무관을 도입한다. 반복·복합민원 책임해결 시스템과 원스톱 인허가 체계도 구축해 시민과 기업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반복되거나 여러 부서가 관련된 민원을 책임 있게 해결할 체계를 마련하고, 인허가 절차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참여 체계와 신속한 민원 처리를 결합해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성과로 증명할 더 큰 당진
김기재 당진시장은 지난 100일이 미래를 향한 기반을 다진 시간이었다면 앞으로는 시민이 눈으로 확인하고 삶으로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와 변화를 만들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이 풍요로워지고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당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당진의 발전은 결국 시민의 삶이 나아지는 것으로 증명돼야 한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기업과 투자가 좋은 일자리로 이어지고, 지역이 발전하는 만큼 의료와 교육, 교통과 문화가 함께 좋아지는 성장의 선순환을 만들겠다는 것이 민선9기의 목표다.
당진시는 산업 경쟁력과 농어촌의 미래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의료·복지, 문화·관광, 교통·환경, 소통행정을 함께 개선해 ‘더 큰 당진, 거침없는 도약’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