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삼성 반도체 공장 6조 투자 본격화

아산에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건설 본격화
충남 아산시 배방읍 북수리 일원에 삼성전자의 반도체 제조공장 증설이 본격 추진된다. 충청남도는 19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내 신규 공장 건설 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증설 사업에는 6조 원이 투입되며, 고성능 AI 반도체 생산 확대를 목표로 한다.
이번 공장 건설은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충남 지역에서 첫 삽을 뜨는 사업이다. 도는 당초 계획보다 1개월 이상 앞당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진행해 조기 착공을 지원했다. 이는 충남 첨단전략산업 대도약 테스크포스(TF)의 신속한 행정 지원 체계가 뒷받침한 결과다.
삼성전자는 온양캠퍼스 내 38만 9,825㎡ 부지에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첨단 AI 반도체 생산을 위한 신규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도는 아산시 및 삼성전자와 긴밀히 협력하며 관계 기관 협의를 신속히 진행했다.
홍종완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기업의 투자 애로를 신속히 해소하고, 충남이 첨단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월 발표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에 따라 충청권 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디스플레이 등 주요 기업들이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바이오 등 미래 첨단 산업 분야에 총 392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 중 충남 도내 투자금은 202조 원에 달한다.
충남도는 이 대규모 투자가 신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충남 첨단산업 투자 종합지원계획’을 발표해 광속 행정 지원 체계를 가동 중이다. 주요 추진 과제로는 미래 산업 거점 육성, 신속한 투자 계획 이행 지원, 전력·수력·인력 혁신을 통한 투자 여건 조성 등이 포함된다.
이번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착공은 3대 메가 프로젝트 내에서 가장 먼저 시작되는 사업으로, 충남이 인공지능과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담당 부서는 건설교통국 건설정책과이며, 문의는 041-635-4621로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