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시장 7가지 보물 벽화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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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시장 7가지 보물 벽화의 매력

홍성시장, 장날 아닌 날에도 빛나는 보물 벽화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홍성시장은 장날이면 많은 사람들로 활기를 띠는 전통시장입니다. 하지만 장이 서지 않는 날에도 이곳은 특별한 볼거리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시장 주차장 한쪽 담벼락에 자리한 대형 벽화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이 벽화는 홍성시장의 7가지 보물을 주제로 그려져 있습니다. 벽화 속에는 보신알, 모루, 돈괘, 되·말, 재봉틀, 꽃상여, 대교리석불입상이 생생하게 표현되어 있어, 마치 숨은 그림 찾기처럼 하나씩 찾아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벽화 속 7가지 보물의 의미

  • 보신알은 병아리로 부화하지 못한 계란을 쪄낸 전통 먹거리로, 벽화에는 김이 모락모락 나는 솥과 알이 담긴 바구니가 그려져 있습니다. 홍성시장의 별미로 손꼽힙니다.
  • 모루는 대장간에서 쇠를 두드릴 때 받침대 역할을 하는 철 덩어리입니다. 벽화에는 불꽃이 튀고 장인이 쇠를 두드리는 모습이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있어, 시장의 오랜 역사와 노동의 땀이 느껴집니다.
  • 돈괘는 장터 상인들이 돈을 보관하던 나무 궤짝으로, 생활의 흔적을 생생하게 전합니다.
  • 되와 말은 곡식의 양을 재던 전통 도량형 도구로, 소박한 모습이 벽화에 담겨 있습니다.
  • 재봉틀 앞에 앉아 천을 꿰매는 여인의 모습은 바느질 소리까지 들리는 듯한 생동감을 줍니다.
  • 꽃상여는 전통 장례 때 사용하던 화려한 상여로, 공동체가 슬픔을 나누던 문화를 상징합니다.
  • 대교리석불입상은 주먹코와 두툼한 입술에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닌 마을의 수호자 같은 존재로, 사람들의 안녕을 지켜왔습니다.

비 오는 날 더욱 빛나는 벽화와 현장 체험

비가 내리는 날에는 젖은 바닥에 벽화가 비치면서 더욱 감성적인 풍경을 연출합니다. 장이 서지 않는 고요한 시장에서 벽화 속 보물을 찾아 나서는 경험은 특별한 나들이가 됩니다.

또한, 벽화에서 본 모루를 직접 홍성대장간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좁은 골목 안 오래된 간판과 철제 도구들이 놓인 대장간 앞에서, 묵직한 모루와 쇠를 두드리는 소리가 공간을 울립니다. 이처럼 홍성시장의 보물지도는 단순한 그림을 넘어 살아 숨 쉬는 현장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홍성시장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공간

홍성시장은 단순한 상거래 공간을 넘어 지역의 역사와 이야기를 품은 장소입니다. 장날이 아니더라도 담벼락 속 보물지도를 따라가며 작은 발견의 즐거움을 느껴보는 것은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입니다.

홍성시장 위치
충청남도 홍성군 홍성읍 의사로43번길 13-6

홍성시장 7가지 보물 벽화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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