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폭염 비상 2단계 가동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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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폭염 비상 2단계 가동 총력 대응

충남도, 폭염 비상 2단계 가동으로 기후재난 대응 강화

충남도는 연일 계속되는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 그리고 갑작스러운 국지성 호우 등 이상기후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폭염 비상 2단계 대응 체계를 전격 가동했다. 도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폭염을 '기후살인'으로 규정하고,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총력 대응에 나섰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 격상 및 현장 밀착 점검

충남도는 5일 오전 9시를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의 비상근무를 2단계로 격상했다. 낮 최고기온 상승과 장기화된 열대야로 인해 온열질환 및 인명피해 위험이 커짐에 따라 선제적 조치로 대응 수위를 높였다.

읍면동 담당 공무원과 안전파트너가 함께 폭염 취약계층인 고령자와 1~2인 가구를 중심으로 건강과 안부를 직접 확인하는 밀착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야외 농작업자 중 폭염 속에서 홀로 일하는 농업인을 발견하면 즉시 작업 중단과 귀가를 안내하는 등 안전 조치를 강화했다.

소방 및 의료기관과의 긴급 이송 체계를 유지하며 농축수산 분야 피해 예방을 위한 예찰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폭염 취약 어르신 1,000명에 냉방용품 긴급 지원

폭염에 특히 취약한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1,000명에게 재해구호기금 5,000만 원을 투입해 휴대용 선풍기, 쿨조끼, 아이스 넥밴드 등 냉방용품을 8월 14일까지 신속히 지원한다.

생활지원사가 직접 방문해 냉방용품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고독사 위험을 점검하는 안부 확인 서비스도 병행한다.

아산 호우 피해 복구 및 무더위쉼터 운영 실태 점검

충남도는 최근 집중호우 피해 현장도 꼼꼼히 챙기고 있다. 5일 신동헌 자치안전실장과 점검반은 아산시 영인면 호우 피해 현장과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배수로 준설과 주택 응급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무더위쉼터의 냉방기 작동 상태와 운영 실태를 집중 점검하며 폭염 속 도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NH농협과 협력해 무더위쉼터 684개소 대폭 확대

충남도는 NH농협 충남세종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민간 은행과 마트 시설을 무더위쉼터로 지정, 총 684개소를 새롭게 추가했다. 이로써 도내 무더위쉼터는 기존 6,129개소에서 6,813개소로 크게 늘어나 도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게 더위를 피할 수 있게 됐다.

박수현 충남도지사는 폭염과 한파를 도민 생명을 위협하는 '기후살인'으로 규정하며, 민간 참여를 확대해 촘촘한 기후재난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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