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생 구기자, 충남 농업기술 빛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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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생명력의 구기자,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서 주목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에서 충남의 대표 특화작목인 구기자의 뛰어난 연구개발 성과를 선보이며 성공적인 전시를 마쳤다. 이번 박람회 구기자관에서는 100년생 구기자나무와 함께 구기자연구소가 개발한 신품종 5종이 전시되어 구기자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구기자는 한방 약재와 건강식품으로 오랜 기간 활용되어 왔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그 한방 스토리와 지역 특화작목으로서의 경제적 가치도 함께 소개되었다. 특히 구기자연구소는 겨울철 가온재배 기술을 통해 통상 8~9월에 수확하는 구기자를 봄철 박람회 시기에 맞춰 조기 착과시키는 데 성공해 차별화된 재배기술을 선보였다.

충남은 전국 구기자 재배면적의 72.5%, 생산량의 81%를 차지하는 최대 주산지로, 현재 재배면적은 103헥타르, 생산량은 382톤에 이른다. 구기자연구소는 청양재래종 등 150종의 유전자원을 보존하며, 재배기술 지원을 통해 2024년 12월 ‘청양 구기자 전통농업’이 국가 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되는 데 기여했다.

그동안 연구소는 자가화합성 품종인 ‘화수’, 생과 및 가공용 ‘청감’, 순재배용 ‘청순’ 등 총 26종의 신품종을 개발·보급해 왔다. 또한 탄저병 발생 저감 기술인 비가림시설 하우스 재배기술과 수확 노동력을 줄이는 기계화 기술 등 현장 중심의 실용화 연구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충남 구기자의 우수한 연구 성과가 국내외에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스마트농업 기술과 기후 적응형 품종 개발을 확대해 충남 구기자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충남 농업기술원의 지속적 혁신과 발전

충남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첨단 스마트농업 기술을 접목하고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품종 개발에 집중하여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충남 농업의 우수성을 알리는 중요한 무대가 되었으며, 지역 특산물인 구기자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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