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년 목돈·주거비 지원 사업 본격 시행

충남 청년 목돈·주거비 지원 사업 본격 시행
충남도가 지역 내 주력 산업에 종사하는 청년들의 장기 근속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자산 형성과 주거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반도체, 자동차, 디스플레이 등 도내 핵심 산업 분야 중소·중견기업에 재직 중인 19세에서 39세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대상은 25개월 이상 60개월 이하 재직 중인 청년 1800명으로, 이들이 24개월 동안 매월 10만 원씩 적금을 납입하면 도가 동일 금액과 20만 원의 축하금을 더해 만기 시 총 500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올해는 가구 소득 기준을 중위소득 180% 이하로 완화해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또한, 신규 입사 청년 450명에게는 월 30만 원씩 6개월간 총 180만 원의 월세 지원이 제공된다. 이 지원은 가구 소득 기준 140% 이하의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주거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참여 신청은 7월 8일부터 26일까지이며, 적금 지원은 충남경제진흥원 통합지원시스템에서, 주거 지원은 충남산학융합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선정 결과는 8월 초 발표되며, 지원금은 9월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는 충남북부상공회의소와 협력해 주력 산업 관련 20개 기업을 선정, 노후 현장 개선과 안전 시설 보강에 기업 당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하는 고용 환경 개선 사업도 추진한다. 아울러 석탄화력발전소 협력사 재직자 300명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야 직무 전환 교육도 계획 중이다.
안호 도 산업경제실장은 "이번 목돈 마련과 주거 지원 패키지가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지역 산업 생태계의 고용 안정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도내 핵심 주력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