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농작업 안전지킴이 60명 활동 개시

충남 농작업 안전지킴이 60명 활동 개시
충남 지역 농촌 마을의 안전을 책임질 농작업 안전지킴이 60명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농번기가 다가오면서 농기계 사고와 농약 중독, 근골격계 질환 등 농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요소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충남도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농작업 안전관리관' 제도를 통해 이를 예방하고자 합니다.
전국 최초 도입, 농작업 안전관리관 제도
지난 2023년 충남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농작업 안전관리관은 농기계 사고와 농약 중독, 어르신들이 자주 겪는 근골격계 질환 등 농업 현장의 안전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올해는 공주, 보령, 부여, 서천, 청양, 홍성, 태안 등 7개 시군에 총 60명의 안전관리관이 배치되어 마을 곳곳을 누비며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있습니다.
참여형 안전관리 모델로 진화
특히 올해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주민들이 직접 마을 내 위험 요소를 찾아내고 개선하는 참여형 모델로 운영됩니다. 홍성군에서는 어르신들로 구성된 안전지킴이들이 폐농약함 오용 사례를 바로잡고, 무너질 위험이 있는 도로를 발견하는 등 마을 구석구석을 꼼꼼히 점검하며 안전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활동도 활발
안전지킴이 활동과 함께 도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정책 중 하나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입니다. 농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들깨대, 고구마순, 사과나무 잔가지 등 농업 부산물을 태우는 대신 파쇄하여 산불 예방과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에는 신청 농가에 파쇄지원단이 출동해 부산물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주민 반응과 현장 분위기
마을 주민들은 파쇄지원단의 활동에 큰 관심을 보이며 "우리는 언제 오나요?", "벌써 마감됐나요?"라는 문의가 이어질 정도로 시민 의식이 높아졌습니다. 일요일에도 땀 흘리며 작업에 임하는 지원단의 모습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한 시간 남짓한 작업 후 부산물은 훌륭한 거름으로 재탄생해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파쇄 지원 시 유의사항과 추가 혜택
- 산림 인접지(100m 이내) 취약 농가와 소규모 농가를 우선 지원합니다.
- 파쇄일 전까지 비닐, 노끈, 농약병 등 이물질을 제거하고, 기계가 진입할 수 있는 입구에 부산물을 모아두어야 합니다.
또한 보령시에서는 3월 31일까지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 신청을 받고 있으며, 농가당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하는 혜택이 확대되었습니다. 농민들의 실질적인 부담 경감을 위한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안전한 농업 환경 조성에 앞장서는 충남
충남도는 농작업 안전관리관과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농촌 안전과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농민들이 안심하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농촌 마을의 안전을 지키는 이들의 노력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