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파 생육재생기, 저고온 반복 피해 대응법

쪽파 생육재생기 관리법과 저고온 피해 대응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겨울철 기온이 일정하게 낮은 저온 지속형에서 벗어나 급격한 고온과 저온이 반복되는 기상 변화에 따라 쪽파 생육재생기 관리법을 안내했다. 쪽파 생육재생기는 낮 기온이 10도 이상으로 유지되며 새싹이 안정적으로 돋아나는 시기를 의미한다.
문제는 일시적인 고온 현상 뒤 기온이 다시 급격히 떨어질 경우, 조기에 출현한 새싹이 냉해나 동해를 입어 말라 죽거나 전체적인 생육이 불균형해진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은 기상청 예보 등 신뢰할 수 있는 기상 정보를 활용해 웃거름 공급 시기를 신중히 결정할 것을 권고했다.
비료는 10아르(300평)를 기준으로 질소 5kg, 칼륨 3kg과 칼슘이 포함된 비료를 생육 상황에 맞춰 적절히 시비해야 한다. 특히 산간지 등 기온 변화 폭이 큰 지역에서는 서릿발 현상으로 뿌리가 땅 위로 솟구치는 것을 막기 위한 ‘뿌리 넣기(진압)’ 작업을 철저히 실시해야 한다.
또한, 월동기 고사한 잎 주변에서는 잿빛곰팡이병, 노균병 등 병해 발생 가능성이 높으며, 기온 상승과 함께 뿌리응애 등 해충 활동도 본격화되므로 생육재생기 초반부터 정밀한 예찰과 초기 방제가 중요하다.
농업기술원은 과거 경험이나 달력에 의존하던 관행적인 재배 방식에서 벗어나 기상 예측 정보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 생육 관리가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했다. 쪽파 재배 농가가 변화하는 기상 흐름에 맞춰 적정 관리 시기를 판단할 수 있도록 현장 기술 지원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충남도 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 신재철 연구사는 "기상 변화에 따른 쪽파 생육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가의 세심한 관리와 데이터 기반의 생육 관리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