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충남사회조사, 도민 삶의 질 향상 뚜렷

2025 충남사회조사, 도민 삶의 질 향상 뚜렷
충청남도가 2025년 충남사회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도내 1만 5,000가구를 대상으로 5월부터 6월까지 진행되었으며, 삶의 질, 가족, 환경 등 12개 주요 사회지표에서 도민의 생활 만족도가 전년 대비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삶에 대한 만족도 꾸준한 상승세
사회통합 영역에서 도민의 삶에 대한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6.59점으로, 지난해 6.53점보다 0.06점 올랐다. 특히 최근 7년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도민의 삶의 질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건강과 의료 서비스 만족도 개선
건강 분야에서는 의료서비스 만족도가 6.39점으로 전년 6.24점 대비 0.15점 상승했다. 그러나 진료 및 입원 대기 시간 지연(26.9%)과 의료진 전문성 부족(25.4%)에 대한 불만이 여전히 존재해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
가족 관계 만족도 상승과 가족 의미 변화
가족 영역에서는 배우자와의 관계 만족도가 81.2%로 전년 대비 2.4%포인트 상승했다. 가족의 의미에 대해 도민들은 심리적 유대감(7.52점)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며, 경제적 생계 공유(7.12점), 함께 거주(7.07점), 선택적 관계(5.50점) 순으로 응답해 가족의 정서적 유대가 강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교육 및 보육 환경 현황
교육 만족도는 초등학교 공교육 환경이 6.72점으로 전년과 같았고, 중학교는 6.22점으로 0.07점 상승했으나 고등학교는 5.82점으로 0.11점 하락했다. 미취학 자녀 보육환경 만족도는 6.93점으로 지난해 7.44점보다 낮아져 보육 환경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일자리와 소득, 소비 생활 변화
노동 영역에서 일자리 만족도는 6.17점으로 소폭 상승했다. 만 25~54세 여성의 경력단절 경험 비율은 43.9%이며, 그 중 임신·출산이 50.3%로 가장 큰 원인으로 나타났다. 소득 만족도는 4.95점으로 다소 하락했으나 소비생활 만족도는 5.10점으로 0.10점 상승해 최근 5년간 꾸준한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주거, 교통, 환경, 안전 분야도 개선
주거환경 만족도는 6.07점으로 소폭 상승했으며, 주택 만족도는 6.49점, 주차장 환경은 5.49점으로 조사됐다. 2년 이내 타 시·도로 이주 계획이 있는 도민은 12.0%이며, 이주 이유로는 직장이 51.2%로 가장 많았다. 10년 후에도 충남에 거주할 의향은 7.05점으로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다.
대중교통 만족도는 5.79점으로 0.22점 상승했고, 환경 체감도는 5.87점, 사회 안전 인식도는 6.09점으로 모두 개선됐다. 여가 활동 만족도도 4.68점으로 전년 대비 상승했다.
도민 의견 반영한 정책 추진 예정
충청남도 관계자는 이번 조사가 도민의 일상과 생각을 생생히 반영한 결과라며, 이를 바탕으로 도와 시군의 정책 수립과 개선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과 행복을 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