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해안 수소벨트로 탄소중립 선도

Last Updated :
충남, 서해안 수소벨트로 탄소중립 선도

탄소중립 향한 충남의 발걸음

충남 지역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대학가에서는 일곱 개 대학이 그린 캠퍼스를 선언하며 다회용 컵 사용 캠페인에 참여해, 다회용기 사용률이 39%에서 97%로 크게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습니다. 이로 인해 온실가스 9,500톤 감축 효과를 거두었는데, 이는 10년생 나무 4,000그루를 심은 것과 맞먹는 수치입니다.

이러한 성과의 중심에는 '탄소 업슈' 제도가 있습니다. 텀블러 사용과 에너지 절약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하고, 이를 지역 카페 등에서 장려금으로 환급받는 이 제도는 현재 9,300명 이상의 참여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지급된 장려금은 3억 9천만 원에 달합니다. 충남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로 지정되어, 지구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서해안 수소벨트, 미래 에너지의 중심

충남은 서해안을 따라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벨트를 구축하며 미래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5년간 11조 원이 투입되는 이 프로젝트는 23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여 2040년까지 수소 120만 톤 생산, 수소 발전 20GW 달성, 수소 도시 10곳 조성, 수소 전문 기업 200개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서해안 주요 도시에 수소 생산 시설과 충전소, 발전 단지가 속속 들어서고 있으며, 기존 석탄 화력 발전소도 수소-암모니아 발전으로 전환 중입니다. 충남 테크노파크, 발전사, 대학, 기업이 협력하여 기술 개발과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어, 충남은 과거 탄소 배출 1위 지역에서 글로벌 수소 허브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2025년 12월, 충남은 탄소중립과 수소경제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 전환의 중심지로서 도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충남, 서해안 수소벨트로 탄소중립 선도
충남, 서해안 수소벨트로 탄소중립 선도
충남, 서해안 수소벨트로 탄소중립 선도 | 충남진 : https://chungnamzine.com/7282
서울진 부산진 경기진 인천진 대구진 제주진 울산진 강원진 세종진 대전진 전북진 경남진 광주진 충남진 전남진 충북진 경북진 찐잡 모두진
충남진 © chungnamzine.com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modoo.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