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토지대장 혁신, 전국 확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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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토지대장, 디지털로 재탄생

충청남도가 추진한 '구 토지대장 한글화 디지털 구축사업'이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1910년대 작성된 토지대장을 한글 기반의 디지털 자료로 재구축한 이번 혁신 행정 사례는 행정 효율과 국민 편의 증진에 실질적인 성과를 내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국 최초 디지털화 완료, 행정 전반에 활용

충남도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1910년대 토지대장을 디지털로 재정비하는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이로 인해 도민들은 재산권 확인, 소유권 분쟁 대응, 조상 땅 찾기 등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즉시 이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행정 효율과 민원 편의가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313만여 면 대장 전면 한글화

민원 처리 기간 75% 단축, 이용 건수 12만 건 돌파

디지털 자료가 행정 시스템에 연동되면서 민원 처리 기간이 기존 2일에서 0.5일로 75% 단축되었습니다. 종이 대장 수작업에서 벗어나 검색, 열람, 즉시 발급이 가능해졌고, 복원된 누락 정보로 소유권 분쟁 대응력도 강화되었습니다. 조상 땅 찾기와 상속 문제 등 생활 밀착 민원의 정확도도 크게 향상되었으며, 10월 기준 누적 이용 건수는 12만 건을 넘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공공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 실현

충남도는 한자와 일본어 판독 경험이 있는 어르신 인력을 검수 과정에 참여시켜 50여 명의 공공 일자리를 창출했습니다. 세대 간 지식을 디지털 행정에 활용한 이번 사업은 의미 있는 사회적 가치 모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전국 48개 지자체 벤치마킹, 확산형 행정 혁신 모델

현재 전국 48개 지방자치단체가 충남도의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있으며,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을 중심으로 10개 지자체가 동일한 디지털 재구축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충남도의 디지털 토지대장 구축 사업은 명실상부한 전국 확산형 행정 혁신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도민이 쉽게 활용하는 디지털 행정으로

임택빈 충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왜곡되고 훼손된 행정정보를 복원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국민 생활과 밀접한 맞춤형 행정 서비스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디지털 토지대장 혁신, 전국 확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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