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간월도항 등대와 간월암의 매력

서산 간월도항 방파제 등대와 간월암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에 위치한 간월도항 방파제 등대와 간월암은 서산 9경 중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입니다. 간월도는 과거 섬이었으나 간월호 방조제 건설로 육지와 연결된 독특한 지리적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곳은 조석 현상에 따라 풍경이 시시각각 변하는 점이 큰 매력으로, 특히 간월암은 썰물 때 육지와 연결되고 밀물 때는 섬으로 변하는 신비로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간월도항 방파제 등대
간월도항은 서해 바다와 갯벌이 어우러진 자그마한 항구입니다. 방파제 끝에 자리한 빨간 원추형 등대는 2019년 6월 14일 최초 점등된 간월도항방파제등대입니다. 이 등대는 간월도항으로 드나드는 선박의 안전한 입출항을 돕는 역할을 하며, 등대여권 스탬프 투어의 풍요의 등대 테마에 속해 있습니다. 등대 주변에는 스탬프함이 설치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스탬프를 찍을 수 있습니다. 바닷가 특성상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이 많아 스탬프함은 견고하게 고정되어 있습니다.
간월암의 역사와 자연
간월암은 서산 9경 중 제3경으로, 신라 말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전설이 전해지며, 고려 말 무학대사가 이곳에서 수도하며 달을 보고 깨달음을 얻었다 하여 이름 붙여졌습니다. 조선시대 억불 정책으로 한때 폐사되었으나 1941년 만공선사에 의해 중창되어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었습니다. 간월암은 밀물과 썰물에 따라 육지와 연결되거나 섬이 되는 독특한 지리적 위치 덕분에 많은 여행자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간월암 주변과 스탬프 투어
간월암으로 가는 길은 간월도항 방파제 등대를 거쳐 언덕을 넘어야 하며, 방문 시 물때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월도는 굴과 해산물이 유명하며, 방문객들은 조개나 게를 직접 관찰하는 즐거움도 누릴 수 있습니다. 간월암 내에는 약 300년 된 사철나무가 있으며, 무학대사가 사용하던 지팡이와 관련된 전설이 전해져 국운 회복의 상징으로 여겨집니다. 이 나무는 충청남도 지정 기념물 제178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관광 정보
| 명소 | 주소 | 운영 | 요금 | 주차 | 소요시간 |
|---|---|---|---|---|---|
| 간월도항 방파제 등대 |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 26-28 | 연중무휴 | 무료 | 무료 | 약 10분 |
| 간월암 |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 16-11 | 일몰 후 입장 불가, 물때 확인 필요 | 무료 | 무료 | 약 30분 |
서산 9경 스탬프 투어와 등대여권,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통해 간월도항 방파제 등대와 간월암에서 스탬프를 찍을 수 있으며, 서산의 관광지 15곳을 방문하면 쌀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입니다. 방문객들은 아름다운 서해 낙조와 함께 간월도의 풍요로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