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임대형 스마트팜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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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에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 1호 준공

충청남도는 6일 공주시 이인면 주봉리 주봉지구에서 청년농 전용 임대형 스마트팜 1호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최원철 공주시장, 그리고 입주 청년농 10팀을 포함한 3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농업 혁신의 시작을 축하했다.

청년농에게 실전 농업 경영 기회 제공

이번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은 영농 기반이 부족한 청년들에게 스마트농업 경영과 작물 재배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 충남도의 핵심 정책이다. 2022년부터 총 150억 원이 투입되어 3.4헥타르 부지에 2.1헥타르 규모의 스마트팜 10동과 관리동이 완공됐다. 각 동은 딸기 3동, 오이 3동, 토마토 4동으로 구성되며, 농가별 개별 환경 제어 시스템을 갖춰 맞춤형 재배가 가능하다.

저렴한 임차료로 청년농 경영 지원

충남도와 공주시는 10개 팀, 11명의 청년농을 선발해 보증금 300만 원과 연간 66만~78만 원대 임차료로 스마트팜을 임대한다. 딸기 팀은 지난 9월 모종을 심었으며, 이달 중 첫 수확을 앞두고 있다. 토마토와 오이는 이달 중 모종 심기를 시작해 본격 재배에 들어간다. 재배 비용은 청년농이 부담하지만, 수확물은 이인농협 산지유통센터와 대전중앙청과를 통해 판매할 수 있도록 도에서 유통망을 지원한다. 입주 기간은 기본 1년이며 최대 3회까지 연장 가능하다.

충남도지사, 스마트팜 성공 모델 전국 확산 의지 밝혀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준공식에서 "입주 청년농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유통과 판로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임대 종료 후에는 자립형 농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또한 충남도의 스마트농업 혁신 비전으로 스마트팜 834만 9000㎡ 조성, 청년농 3000명 육성, 창농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민간주도형 2157억 원 펀드 조성 등을 소개하며 "충남이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 모델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청년농의 꿈과 가능성 실현 디딤돌 기대

공주 주봉지구 임대형 스마트팜은 단순한 농업 시설을 넘어 청년농의 꿈과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으로 평가받고 있다. 충남도의 스마트농업 혁신이 전국으로 확산되어 농촌 활성화와 청년농 지원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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