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씽, 내포신도시 친환경 공영자전거 출범

내포씽, 내포신도시 친환경 공영자전거 출범

충남 내포신도시에서 새로운 공영자전거 서비스 '내포씽'이 공식 출범했다. 스마트 명품 행정도시로 자리매김한 내포신도시의 교통 편의를 한층 높일 이번 서비스는 최대 3시간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내포씽은 내포신도시 전역에 설치된 51개의 전용 대여소에서 언제든지 대여 및 반납이 가능하다. 이용자는 스마트폰에 전용 앱을 설치한 뒤 자전거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는 간단한 절차만으로 자전거를 빌리고 반납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이며, 반납은 24시간 언제든지 가능하다.

이용 대상은 만 15세 이상으로, 안전 보험이 적용되어 이용자의 안전을 보장한다. 요금 체계는 대여 후 첫 1시간까지 무료이며, 최초 대여한 대여소에 반납할 경우 최대 3시간까지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1시간 이후부터는 30분당 500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단, 다른 대여소에 반납할 경우에도 동일한 요금이 적용되므로 반드시 내포씽 마크가 부착된 전용 대여소를 이용해야 한다.

내포씽은 탄소 배출을 줄이고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편리한 이동을 지원하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내포신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1월 3일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하며, 이용 방법과 대여소 위치 등 자세한 정보는 내포씽 공식 홈페이지와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포신도시 곳곳에 설치된 내포씽 대여소는 지역 주민들의 일상적인 이동을 돕는 동시에 환경 보호에도 앞장서는 스마트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충남도는 이번 공영자전거 서비스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친환경 정책 실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