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빛 물든 금산 인삼축제 개막

가을빛 물든 금산 인삼축제 개막

충남 금산군 일원에서 2025년 9월 19일부터 28일까지 열흘간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얘들아, 사랑한다'라는 주제로, 인삼을 매개로 한 사랑과 전통,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한국 인삼의 세계적 위상 강화

금산세계인삼축제는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한국 인삼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대표적인 글로벌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국제인삼교역전이 함께 열려 국내외 바이어들이 참여하며, 인삼의 건강 효능과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건강과 웰빙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금산 인삼은 한국 건강문화의 상징으로서 그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다양한 인삼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

축제장 내 세계인삼푸드코너에서는 인삼튀김, 인삼 아이스크림, 인삼 막걸리 등 인삼을 활용한 이색 음식들이 방문객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외국인 관광객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건강하고 맛있는 인삼 요리 체험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전통 인삼 가공 체험과 한복 체험, 전통 공연과 최신 K-컬처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특히 아이들을 위한 체험 공간도 풍성해 가족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풍성한 볼거리와 참여형 이벤트

축제 기간 동안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마당놀이, 청소년과 대학생이 주인공인 청춘 무대, 관광객 참여형 이벤트, 인삼을 주제로 한 전시와 예술 작품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낮에는 전통과 건강을 느끼고, 밤에는 화려한 불빛과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축제의 중심 메시지, 사랑의 나눔

이번 축제의 주제인 '얘들아, 사랑한다'는 인삼이 지닌 생명력과 사람과 사람, 지역과 세계를 잇는 사랑의 의미를 담고 있다. 금산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모두가 함께 나누고 어울리는 사랑의 축제를 만들어가고자 한다.

축제 정보 및 방문 안내

이번 가을, 건강과 사랑, 즐거움이 가득한 금산세계인삼축제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길 권한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하는 금산에서의 10일은 올 가을 최고의 기억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