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서 만나는 충남미술관 사전프로젝트

충남미술관 사전프로젝트, 당진문예의전당에서 개최
충남 당진시 읍내동 1062에 위치한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에서 2025년 8월 29일부터 10월 12일까지 충남미술관 사전프로젝트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땅을 딛고 바람을 넘어>라는 주제로, 지역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예술과 자연, 삶에 대한 깊은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개막식과 전시 일정
8월 29일 금요일 오후 4시 30분, 당진문예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개막식이 열렸다. 전시는 6세 이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감각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8월 30일부터 10월 25일까지 이어진다. 관람객들은 미술관별 세부 일정을 확인해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전시 현장 분위기
평일 아침 이른 시간 방문한 전시관은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관람객들이 작품을 감상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이 전시를 찾아와 예술과 친숙해지는 장면도 목격되었다.
전시 주제와 작품
이번 전시는 곧 개관을 앞둔 충남미술관이 준비한 사전 프로젝트로, 작품들은 현재와 미래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한다. '땅'은 현실의 무게를, '바람'은 시간과 가능성을 상징하며, 작품들은 삶과 자연, 인간에 대한 공통된 메시지를 전한다.
전시 공간과 작품이 어우러져 하나의 흐름을 이루며, 관람객들은 걸음을 옮길 때마다 변화하는 시선과 분위기 속에서 예술의 감각적 울림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지역에서 수준 높은 현대미술을 접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의미로 다가온다.
충남미술관과 지역 미술관 네트워크
충남미술관은 아미미술관, 리각미술관, 천안시립미술관, 순성미술관,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 서해미술관, 모산조형미술관, 임립미술관, 당립미술관, 뮤지엄호두 등과 함께 충남 지역 미술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충남미술주간 스탬프 투어에 참여하면 에코백을 받을 수 있으며, 4곳의 미술관을 방문해야 한다. 1인 1개로 중복 수령은 불가하다.
전시 참여 작가와 작품 매체
이번 전시에는 김기라, 노상균, 유근택, 이종구 작가가 참여해 회화, 설치, 영상 등 다양한 매체로 '땅과 바람' 주제를 해석했다. 관람객들은 작품을 통해 땅의 단단함과 바람의 흐름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미래를 향한 예술의 다리
전시를 통해 충남미술관은 지역과 소통하며 예술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사전 프로젝트는 그 첫걸음으로,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전시 정보
장소 | 충남 당진시 읍내동 1062,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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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 2025년 8월 29일 ~ 10월 12일 |
입장료 | 무료 |
주차 | 무료 |
이번 전시는 당진 지역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문화 향유의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미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