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생명사랑 캠페인, 생명존중 문화 확산

충남 생명사랑 캠페인, 생명존중 문화 확산
충청남도에서 주최하는 생명사랑 캠페인이 오는 9월 8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은 나와 이웃을 지키는 생명사랑이라는 주제로, 도내 5대 종교단체가 함께 참여해 생명존중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중점을 둔다.
캠페인 기간 동안 충남 지역의 기독교, 불교, 성공회, 원불교, 천주교 등 5대 종교단체는 각자의 법회 및 예배 시간에 생명사랑 메시지를 전달하며, 자살 시도자와 유가족을 위한 기도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정보 제공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에도 힘쓴다.
특히 9월 19일 아산 경찰대학교 정약용홀에서는 2025 생명사랑문화제가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하며, '모든 순간, 당신은 소중한 존재입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문화제는 1부 기념식과 2부 생명존중 문화공연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자살예방 유공자 표창과 기념사, 축사, 기념촬영 등이 진행되며, 우산을 활용한 퍼포먼스와 슬로건 제창이 이어진다. 2부에서는 뮤지컬 '우산' 공연을 통해 자살예방과 생명존중의 메시지를 따뜻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생명사랑 일러스트 작품 전시와 체험 부스도 운영되어 방문객들이 생명존중의 의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충청남도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지역사회가 함께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생명사랑 캠페인은 기도와 문화가 어우러진 행사로,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따뜻한 관심이 누군가의 내일을 밝히는 소중한 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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