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아미미술관, 옛 교정의 예술 공간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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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아미미술관, 옛 교정의 예술 공간 재탄생

옛 학교에서 예술의 공간으로 변모한 아미미술관

충남 당진시 순성면에 위치한 아미미술관은 과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했던 폐교를 예술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특별한 미술관입니다. 이곳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와 자연, 사람을 잇는 문화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며, 사진 촬영 명소와 감성 여행지로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자연과 어우러진 상설전시 ‘나의 정원, 모두의 정원’

아미미술관의 대표 상설전시인 ‘나의 정원, 모두의 정원’은 실내 전시장과 야외 정원을 아우르며 관람객이 천천히 걸으며 작품과 자연을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작품과 풍경이 조화를 이루어 마치 한 폭의 풍경화를 걷는 듯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특히 좁은 통로 천장을 가득 채운 핑크색 깃털 설치물은 인생샷 명소로 유명하며, 정원 길을 따라 다양한 작품들이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옛 교실은 최대한 원형을 유지해 방문객들에게 추억과 새로운 경험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계절마다 변화하는 자연 풍경과 작품의 조화

아미미술관은 사계절마다 다른 자연의 얼굴을 보여줍니다. 봄에는 진달래와 벚꽃, 여름에는 풍성한 수국이 학교를 감싸고, 가을에는 울긋불긋한 단풍이 수채화 같은 풍경을 연출합니다. 겨울에는 새하얀 눈으로 덮인 고요한 모습이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기획전 ‘아미하트(AMI HEART)’와 감성 공간

현재 진행 중인 기획전 ‘아미하트’는 ‘아미의 심장’을 주제로 다양한 설치 작품과 시각적 표현으로 공간의 감성을 드러냅니다. 작품들은 관람객에게 독특한 울림을 전하며, 미술관 자체가 감정을 나누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 전시는 방문객들에게 설렘과 두근거림을 선사합니다.

참여형 프로그램 ‘메종 드 아미’ 비누 만들기 체험

아미미술관은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비누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 중입니다. 전시 관람 후 SNS 인증을 하면 무료로 체험할 수 있으며, 직접 만든 비누는 여행의 소중한 추억이 됩니다. 이 프로그램은 7월부터 시작되어 재료 소진 시까지 계속됩니다.

옛 교장댁과 카페, 열린 정원으로서의 아미미술관

아미미술관은 옛 교장댁과 운동장 공간에 카페를 갖추어 방문객들이 예술과 자연, 사람의 이야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정원으로 거듭났습니다. 당진을 찾는 이들에게 문화 명소이자 마음의 여유를 찾는 특별한 장소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관람 안내

위치충남 당진시 순성면 남부로 753-4
관람시간매일 10시부터 18시까지
입장료성인 7,000원, 할인 대상 5,000원
주차주차장 완비

가을과 여름이 공존하는 아미미술관

9월 초, 아침과 저녁으로는 선선한 가을 기운이 느껴지지만, 여전히 푸른 여름 풍경이 공존하는 아미미술관은 계절의 변화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기획전 ‘아미하트’와 비누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풍성한 문화적 감성을 느껴보시길 권합니다.

당진 아미미술관, 옛 교정의 예술 공간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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