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붉은 노을과 친환경 캠핑 체험

서해 선셋 캠핑페스티벌, 붉은 노을과 함께하는 특별한 캠핑

충남 태안군 이원면 태안 둘레길캠핑장에서 2025년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해 선셋 캠핑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 행사는 서해 바다 위로 펼쳐지는 붉은 석양을 배경으로 친환경 캠핑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을 강조하며, 참가자들이 쓰레기 없는 캠핑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친환경 캠핑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다. 캠핑 참가자들은 캠핑장에서 발생한 쓰레기를 반드시 다시 가져가야 하며, 친환경 캠핑 실천 아이디어 공모전도 함께 진행되어 우수 아이디어를 낸 10팀에게 캠핑용품이 선물로 제공된다.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특별한 체험

페스티벌 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9월 19일에는 별자리 강연과 관측 체험이 진행되며, 같은 날과 20일에는 감성적인 버스킹과 마술 공연이 펼쳐진다. 20일 오후에는 태안 로컬푸드를 활용한 캠핑 요리대회가 열려 지역 특산물의 맛과 캠핑의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특히, 서해 선셋 다이닝은 9월 20일 저녁 17시 50분부터 19시 40분까지 진행되며, 1인당 2만원의 참가비로 노을빛이 물드는 해변 캠핑장에서 로컬푸드 도시락과 따뜻한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친환경 낙화 체험과 다양한 이벤트

참가자들은 친환경 재료로 직접 낙화를 만들어보는 체험에 참여할 수 있으며, 낙화놀이 감상도 선셋 다이닝과 함께 진행된다. 이외에도 불멍, 물벙 쉼터, 플로깅 체험, 업사이클링 미니조명 만들기, 친환경 천연비누 만들기, LED 쥐불놀이, 싱잉볼 명상 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가 무료로 제공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서해 선셋 다이닝을 제외한 모든 체험은 무료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9월 3일부터 시작되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해 선셋 캠핑페스티벌에서 특별한 추억을

서해 선셋 캠핑페스티벌은 붉은 노을과 함께하는 캠핑을 통해 자연과 하나 되는 경험을 제공하며, 친환경 캠핑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태안 둘레길캠핑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에 최적의 장소다.

자연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이번 페스티벌은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