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공감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도민 공감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충청남도는 2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문가, 모니터링단, 우수사례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도민이 공감하는 적극행정 사례를 발굴하고 도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도와 시군, 공공기관에서 접수한 총 59건의 우수사례가 접수되었으며, 예선을 거쳐 23건이 본선에 올랐다. 이후 전문가 발표 심사, 모니터링단 현장 투표, 도민 투표 점수를 종합해 대상 1건, 최우수 3건, 협업 우수 2건, 우수 5건의 사례가 최종 선정되었다.
대상은 도 소방행정과의 ‘들리지 않고, 말하지 못하고, 언어가 달라도…119는 알아듣고 움직입니다’라는 119 신고 시스템 및 구급시스템으로 선정되었다. 이 시스템은 청각장애인과 외국인 등 사회적 약자의 의사소통 장벽을 해소해 골든타임 확보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최우수상에는 도 공공기관유치과의 ‘내포신도시 스마트도시 서비스 본격 도입’, 도 토지관리과의 ‘옛 토지대장 한글화 디지털 구축’, 서천군 상하수도사업소의 ‘군산시 상생 협업으로 유부도 수돗물 공급’이 선정되었다.
협업 우수상은 도 도로철도항공과의 ‘고속철도(KTX) 천안아산역 방음벽 설치’ 등 2건이, 우수상은 도 청년정책관의 ‘주택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 전면 개편’ 등 5건이 각각 선정되었다.
수상자에게는 도지사 상장 등이 수여되며, 우수사례는 중앙경진대회에 도 대표로 참가할 수 있도록 추천될 예정이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적극행정은 공직사회가 반드시 지향해야 할 덕목”이라며 “이번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더 많은 적극행정을 발굴하고 실천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