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광덕산 뮤지엄 호두 나들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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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광덕산 뮤지엄 호두 나들이 추천

천안 광덕산 근교 뮤지엄 호두, 예술과 자연의 만남

충남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덕리에 위치한 뮤지엄 호두는 2025년 7월 10일부터 9월 28일까지 회화와 교차된 시대의 흔적을 주제로 한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광덕산 자락에 자리 잡은 이 복합문화공간은 미술관, 카페, 창작촌이 어우러져 가족 나들이, 연인 데이트, 친구들과의 힐링 산책 코스로 안성맞춤이다.

뮤지엄 호두는 1층에 카페 호두가 있어 넓은 통창을 통해 푸른 숲을 감상할 수 있으며, 2층에는 티켓 부스와 뮤지엄샵이, 3층에는 메인 전시장이 자리한다. 인근에는 입주 작가를 위한 창작 공간인 화이트블럭 천안창작촌과 소규모 공연장 깜짝도 운영 중이다.

전시는 토탈미술관과 아터테인과의 협력 기획으로 197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총 49명의 작가가 참여해 91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회화뿐 아니라 설치와 영상 등 다양한 형식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에게 풍부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 공간은 세 곳으로 나뉘어 있으며, 여유로운 동선과 충분한 거리감으로 편안한 관람이 가능하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가족 관람객들이 작품을 함께 감상하며 자연스럽게 예술을 체험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뮤지엄 호두는 광덕산 주차장에서 차로 5분 거리이며, 넓은 주차 공간을 갖추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대전에서도 1시간 이내, 천안 시내에서는 30분 이내로 도착 가능해 당일치기 여행지로도 적합하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전시 입장 마감은 오후 5시 30분이다. 입장료는 성인 3,000원, 어린이 1,000원이며 민생지원금 사용도 가능하다.

광덕산 등산이나 광덕사 방문과 연계해 한나절 여유로운 일정으로 예술과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뮤지엄 호두는 이번 여름과 가을 나들이 장소로 추천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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