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로봇 꿈나무, 충남서 열띤 경쟁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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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로봇 꿈나무, 충남서 열띤 경쟁 펼쳐

세계 로봇 꿈나무, 충남서 열띤 경쟁 펼쳐

충남에서 세계 각국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모여 로봇 기술과 인공지능 분야에서 뛰어난 실력을 겨루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2025년 6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개최된 ‘월드 로보 페스타’는 16개국에서 온 2,0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로봇 경진대회와 창업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충청남도와 충남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며, 로봇과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을 촉진하고 미래 세대의 관심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로봇과 AI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청년 창업가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일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되었다.

국제 청소년 로봇대회, 23개 분야에서 열띤 경쟁

국제 청소년 로봇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호주, 중국, 인도, 브라질, 대만 등 16개국에서 1,990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로봇 볼링, 로봇 축구와 배구, 코딩 로봇 레이싱, 로봇 자율주행, 로봇 파크골프, 휴머노이드 로봇 조정 경기, 로봇 상상 그림 등 총 23개 분야에서 기량을 겨루며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대회 현장에서는 참가자들이 과학 실험과 문화 교류, 지역 탐방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피지컬 AI 스타트업과 대학생 창업 경진대회

피지컬 AI 스타트업 경진대회에는 창업 7년 이내의 12개 기업이 서류 심사를 통과해 참가했다. 이들 기업은 농업용 자율주행 로봇, 폐플라스틱 재활용 솔루션 등 각자의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했다. 충남콘텐츠진흥원은 대상 1개, 최우수상 2개, 우수상 3개, 장려상 2개 등 총 8개 스타트업을 선정해 시상했다.

수상 기업들은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 추천 우선 검토와 천안에 위치한 충남 그린스타트업타운 입주 신청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는다. 또한 신한벤처투자 등 6개 벤처캐피탈 및 엑셀러레이터와 1대1 상담을 통해 투자 유치 기회도 제공받았다.

대학생 및 대학원생 창업 경진대회에는 12개 팀이 참가해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했으며, 7개 팀이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하고 100만 원에서 5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충남의 미래 산업 중심지 도약 기대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월드 로보 페스타는 로봇과 AI 기술 발전뿐 아니라 청년들의 창의적 도전과 글로벌 스타트업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기회”라며 “충남이 디지털 융복합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청년 창업과 글로벌 교류의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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