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지역경제 새 활력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지역경제 새 활력
충남 청양군 청양읍 송방리 104-1에 위치한 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이 올해 문을 열어 지역사회와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 혁신타운은 사회적 경제 조직의 자립과 네트워크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충남의 미래 먹거리 창출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연면적 7,333㎡, 지하 1층과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 이 공간은 옛 청양여자정보고 부지에 자리 잡았다. 충남경제진흥원은 이곳을 통해 사회적 경제 조직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공동체와 사회적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혁신타운 내부는 도내 사회적 경제기업과 지역 주민들이 상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1층에는 메이커스페이스, 전시장, 커뮤니티 카페가 마련되어 있으며, 2층은 교육실과 회의실 등 공용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3층과 4층은 입주 공간과 입주기업 교류 공간으로 활용된다.
충청남도는 사회적 경제 관련 재정지원 공모 가산점 부여와 사회적 경제기금 융자 이자 보전율 상향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입주 기업 모집 시 도내 사회적 경제 조직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다. 이어 1년 이내 사회적 경제 조직 전환 예정인 예비창업자 및 소셜벤처기업, 타 지역 사회적 경제 조직과 예비창업자, 그리고 업력 7년 미만 창업기업 중 취약계층 유급근로자를 고용한 5인 미만 기업 순으로 입주 기회가 주어진다.
충남의 각 지자체는 독자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역 먹거리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혁신타운에서는 충남 지자체들의 상품과 먹거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충청남도는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1기 지역공동체활성화위원회’를 발족해 지역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민간과 지자체가 긴밀히 연계할 수 있는 공간과 적극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기존 사회혁신센터와 공익활동지원센터를 통합한 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를 통해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지역 활성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정부 또한 침체된 사회적 경제 생태계의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회적 경제는 수익 창출과 함께 지역사회 공헌,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등 공공성을 지향하는 경제활동으로, 충남의 관광, 문화, 돌봄, 교육,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유지되고 있다.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명확한 법적 기준 마련과 지역공동체 거점 구축, 인재 발굴 및 육성, 소통과 협력 공간 운영 활성화가 필요하다. 이를 통해 지역 문제 해결과 새로운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도약이 기대된다.
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은 충청남도 청양군 청양읍 칠갑산로1길 31에 위치해 있으며, 지역사회와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