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포 해수욕장, 본격 물놀이 시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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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포 해수욕장, 본격 물놀이 시즌 개막

만리포 해수욕장, 본격 물놀이 시즌 개막

충남 태안군 소원면 모항리에 위치한 만리포 해수욕장이 7월 5일 토요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물놀이 시즌에 돌입했다. 올해는 장마가 예상보다 일찍 끝나고 30도에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많은 피서객들의 기대를 모았다.

만리포 해수욕장은 서해안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으로, 넓은 백사장과 서핑 명소로도 잘 알려져 있다. 해변 길이는 약 3km에 달해 한적하게 물놀이를 즐기기에 충분한 공간을 제공한다. 개장식 당일에는 많은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이 방문해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했다.

입구 쪽 도로는 기존 신호 없는 삼거리에서 분수대를 중심으로 한 로터리로 재정비되어 성수기 교통 혼잡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차장도 넓게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개장식은 오후 7시 10분에 시작되었으나, 이른 오후부터 다양한 행사와 먹거리 부스가 운영되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안전을 위해 경찰, 119 구급대원, 봉사원 등 다수의 인력이 배치되어 원활한 행사 진행을 지원했다.

해수욕장에서는 파라솔과 튜브 대여가 가능하며, 대여비는 각각 2만원과 1만원이다. 많은 방문객들이 이미 바닷물에 발을 담그며 여름철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다.

특히 만리포 해변은 고운 모래가 끝없이 펼쳐져 있어 맨발 걷기 운동과 어스 트래킹에 적합하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모래놀이와 다양한 해변 활동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개장식 무대에서는 태안 가세로 군수의 축사와 함께 축포가 터져 나왔으며, 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져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밤 9시가 넘은 시간에도 해변은 활기로 가득했다.

만리포 해수욕장은 서해안의 대표적인 휴양지로서 앞으로도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더운 여름,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에 최적의 장소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주소: 충남 태안군 소원면 모항리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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