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메타세콰이어길 연꽃 산책 명소

공주 메타세콰이어길, 연꽃과 함께하는 산책 명소

충남 공주시 의당면 청룡리 918에 위치한 정안천생태공원은 최근 메타세콰이어길을 찾는 방문객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이곳 메타세콰이어길 아래 자리한 넓은 연못에는 푸른 연잎이 가득하며, 그 사이로 연약한 연꽃 몇 송이가 막 피어나기 시작해 산책길을 더욱 상쾌하게 만듭니다.

공주시종합사회복지관 인근의 메타세콰이어는 짙은 녹음으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으며, 그 아래 연못에서는 연꽃이 서서히 피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공주시립탁구체육관 옆 메타세콰이어길에서는 연꽃이 피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현재 연꽃은 몇 송이 피어있지만, 앞으로 연못 전체에 환하게 피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8월 말까지 연꽃이 피고 지기를 반복하며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할 전망입니다.

정안천생태공원은 메타세콰이어길과 연못이 가까워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에서 주변 경관을 감상하며 걷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연못가 산책길로 내려가면 연꽃을 더욱 자세히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곳 메타세콰이어길과 연못은 다른 연꽃 단지와 차별화된 매력을 지니고 있어 최근 외지 관광객들의 방문이 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온 관광버스 단체도 이곳을 방문하며 즐거운 표정을 짓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일부 우수 여행사에서는 이미 이곳을 관광 상품에 포함시키고 있어 공주 관광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공산성, 무령왕릉 등 공주의 대표 관광지와 함께 정안천생태공원을 여행 코스에 포함하는 것은 매우 현명한 선택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넓은 주차장과 스마트 화장실, 정자와 벤치, 맨발 황톳길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어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메타세콰이어길과 연못 사이 언덕에는 계절별로 꽃과 열매를 맺는 나무들이 심겨 있어 사계절 내내 다양한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른 봄에는 목련과 앵두꽃이 피었고, 현재는 복숭아 열매와 자귀나무꽃, 밤꽃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연꽃은 진흙 속에서도 깨끗하고 향기로운 꽃을 피우는 처염상정의 상징으로, 이곳 정안천생태공원의 연꽃은 소박하면서도 깊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요란하지 않고 소탈한 연꽃의 아름다움은 방문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합니다.

2025~2026 충남방문의 해를 맞아 공주 정안천생태공원의 아름다운 풍광과 메타세콰이어길을 걸으며 자연의 정취를 만끽해보시길 권합니다.

위치: 충남 공주시 의당면 청룡리 918, 정안천생태공원

취재일: 2025년 6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