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암민속마을, 충남 외국인 인기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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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암민속마을, 충남 외국인 인기 명소

외암민속마을, 충남 외국인 인기 명소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에 위치한 외암민속마을은 한국 전통 가옥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지로, 특히 외국인 방문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곳은 조선시대의 기와집과 초가집이 공존하는 독특한 마을로, 500년 전통의 한옥 문화를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외암민속마을 입장권은 성인 기준 2,000원으로, 매표소에서 구입 후 다리를 건너 마을로 들어서게 된다. 여름철 방문 시 양산이 필수일 정도로 무더운 날씨지만, 다리 아래 흐르는 맑은 강물이 방문객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준다.

마을 내에는 유모차를 끌고 온 가족부터 연인들까지 다양한 방문객들이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을 즐기고 있다. 마을 전체를 둘러보려면 약 2시간이 소요되며, 방문객들은 포토존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한다.

전주한옥마을과 북촌한옥마을과 달리, 외암민속마을은 기와집과 초가집이 함께 있어 전통 가옥의 다양한 형태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초가집은 일반 서민들이 거주했던 집으로, 한국 전통 가옥의 개방적인 담장 구조를 통해 주민들의 생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외암민속마을의 대표 문화유산인 건재고택은 조선시대 문신 이간이 태어난 곳으로, 하루 세 차례 관람이 가능하다. 사랑채, 안채, 문간채로 구성된 이 고택은 조선시대 양반가의 생활상을 잘 보여주며, 특히 사랑채 앞 정원의 풍경이 인상적이다. 방문객들은 에어컨 없이도 시원한 한옥의 여름을 체험할 수 있다.

건재고택 내부에는 우물과 주방, 창고 등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과거 확대가족이 거주했던 큰 규모의 집임을 짐작할 수 있다. 마루에 걸린 한자 글자판은 한옥의 문화적 가치를 더해주며,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설명이 추가되면 더욱 이해가 쉬울 것으로 보인다.

외암민속마을은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도 나무 그늘 아래서 쾌적하게 산책할 수 있으며, 봄과 가을에는 꽃과 단풍이 아름답게 어우러져 사계절 내내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야간에는 야경도 감상할 수 있어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입장 시간은 하절기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동절기에는 오후 5시까지이며, 어린이 입장료는 1,000원이다. 방문 전 외암민속마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체험장과 상설공연 일정을 확인하면 더욱 풍성한 여행이 될 것이다.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길 9번길 13-2에 위치한 외암민속마을은 한국 전통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명소로, 국내외 관광객 모두에게 추천할 만한 여행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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