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벤처, 세계시장 문 활짝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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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벤처, 세계시장 문 활짝 열다

충남 스타트업, 미국 투자자와 만남의 장 열어

충청남도는 2025년 3월 23일 천안에 위치한 충남창업마루 나비에서 도내 스타트업과 미국 벤처투자자 간의 투자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투자 유치와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약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미국 벤처캐피탈과의 실질적 투자 상담 진행

이날 행사에는 방호열 G6 글로벌 대표를 비롯한 미국 벤처캐피탈(VC) 관계자들이 참석해 도내 스타트업 8개사의 투자 설명을 청취하고 심도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스타트업들은 1차 서면 평가와 2차 화상 인터뷰를 거쳐 선발되었으며, 농식품테크와 제조융합 분야로 나뉘어 각각 4개 기업씩 발표를 진행했다.

차별화된 기술과 성장 가능성 발표

농식품테크 분야에서는 한솔루트원, 슬로커, 세이브더팜즈, 로웨인이 참여해 전기차 충전기 냉각시스템, 항바이러스 솔루션 적용 스마트 축산시스템, 정밀 발효 로봇 전자혀, 유기성 폐기물 활용 자원화 플랫폼 등 혁신적인 아이템을 선보였다. 제조융합 분야에서는 티엠브이넷, 엔지노바, 이머티리얼랩, 베니라이트가 각자의 기술력을 발표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투자 상담과 지속적 지원 약속

본 행사에 앞서 오전에는 투자자와 기업이 1대1로 만나 사업을 소개하고 투자 가능성을 타진하는 투자 상담도 진행되었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과 투자 교류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김태흠 지사, 벤처 생태계 강화 의지 밝혀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2025년 1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스탠퍼드와 버클리 교수, 벤처 투자자들과의 포럼을 통해 실리콘밸리 혁신을 직접 체감했다"며 "2028년까지 벤처펀드를 5000억 원에서 1조 원으로 확대하고, 2029년까지 창업 공간을 1600여 개로 늘려 충남을 한국판 실리콘밸리, ‘벤처 천국’으로 키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지사는 "기술은 하루아침에 탄생하지 않으며, 투자와 기다림 속에서 성장한다"며 "이번 행사가 스타트업과 투자자 모두에게 성장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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