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미르섬 샤스타데이지 꽃길 절정 산책

공주 미르섬, 샤스타데이지 꽃길 절정
충남 공주시 신관동 553에 위치한 금강신관공원 내 미르섬은 봄철 숨은 명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곳은 지금 샤스타데이지와 유채꽃이 만개하여 하얀 꽃길이 펼쳐져 있어 산책과 사진 촬영에 최적의 장소로 손꼽힙니다.
금강신관공원과 미르섬의 풍경
금강신관공원 주차장에 차를 주차한 후 천천히 걸어 미르섬으로 들어서면 공주시 마스코트가 방문객을 반깁니다. 마스코트 옆에는 코끼리마늘꽃 밭이 조성되어 있으나 아직 봉오리 단계로, 개화까지는 약 열흘 정도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르섬은 금강과 공산성 사이에 자리한 작은 섬으로, 금강의 잔잔한 수면에 공산성의 모습이 고스란히 비쳐 아름다운 경관을 자아냅니다.
샤스타데이지와 유채꽃의 조화
활짝 핀 샤스타데이지 꽃밭 너머로 공산성의 공북루와 공산정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샤스타데이지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꽃말은 '순진'과 '평화'를 의미합니다. 이와 함께 노란 유채꽃도 만개하여 화사한 봄 풍경을 완성합니다.
유채꽃은 전성기를 조금 지난 상태이나 여전히 꽃길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합니다. 금강교 너머 산허리에 걸린 구름이 한층 운치를 더해주어 산책길의 매력을 더합니다.
산책과 사진 촬영의 최적지
미르섬 내에는 S자 형태로 난 샤스타데이지 꽃길이 있어 어디서 보아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아침 햇살이 부드럽게 꽃길을 비추어 꽃들의 아름다움이 배가됩니다.
금강변에는 흔들 그네가 설치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앉아 조용히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기에 좋습니다. 이른 아침 방문객이 적어 사진 촬영과 산책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다양한 꽃들과 자연의 매력
샤스타데이지 꽃잎에 맺힌 이슬은 진주처럼 빛나며, 꽃길 곳곳에는 코스모스와 꽃양귀비도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특히 꽃양귀비는 지난해 심은 씨앗에서 싹이 트며 아름다운 모습을 선사합니다.
이처럼 미르섬은 봄의 끝자락을 맞아 자연이 주는 위로와 평화를 느끼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입니다.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방문하여 산책과 사진 촬영을 즐기기에 적합합니다.
미르섬 방문 안내
위치 | 충남 공주시 신관동 5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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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 무료 |
주차장 | 무료 주차 가능 |
현재 샤스타데이지 꽃길이 절정을 이루고 있으니 방문 전 개화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