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 초록길 자전거 산책 명소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 초록길 자전거 산책 명소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에 위치한 곡교천 은행나무길은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산책 명소로, 특히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5월과 6월에 방문하기 좋습니다. 이 시기에는 은행나무 사이로 햇살이 스며들어 나뭇잎 그림자가 길 위에 아름답게 펼쳐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냅니다.
무료 주차장과 편리한 자전거 대여
곡교천 은행나무길 인근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편의를 돕고 있습니다. 특히 현충사곡교천은행나무길 공영주차장은 자전거 대여소와 가까워 많은 이들이 이용합니다. 자전거 대여소는 충남 아산시 염치읍 백암리 502-11에 위치해 있으며, 신분증을 지참하고 간단한 신청서를 작성하면 1인승 자전거는 1,000원, 2인승 자전거는 2,000원에 대여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용 헬멧도 무료로 대여 가능해 안전한 이용이 가능합니다.
역사와 산책로 특징
곡교천 은행나무길은 1973년에 조성되어 약 350그루의 은행나무가 2차선 도로를 따라 심어졌습니다. 현재는 차량과 자전거의 진입이 금지되어 오롯이 걷는 이들을 위한 산책길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평지로 이루어진 이 길은 걷기에 매우 적합하며, 은행나무 아래 그늘이 드리워져 쾌적한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운영 시간과 이용 시 주의사항
자전거 대여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마지막 대여는 오후 5시 30분까지 가능합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며, 자전거 이용 시간은 2시간으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반납은 오후 5시 50분까지 완료해야 하며, 자전거 도로와 인도가 분리되어 있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전거 코스와 산책 팁
은행나무길 본길에서는 자전거 주행이 금지되어 있으나, 곡교천 바로 아래쪽에 별도의 자전거 도로가 마련되어 있어 자연을 만끽하며 여유롭게 자전거를 탈 수 있습니다. 꽃이 만발한 둔치 풍경과 함께 봄과 여름 사이 자연의 생기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이번 주말,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에서 푸른 잎과 나무 그림자, 그리고 천천히 흐르는 곡교천을 따라 자전거를 타며 초록 속 쉼표를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장소: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백암리 5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