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초록빛 숲에서 만나는 충남 힐링 여행

6월, 초록빛 숲에서 찾는 쉼과 여유
6월 초여름, 충청남도는 초록이 짙어지는 숲속에서 휴식과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를 추천한다. 천안, 서천, 공주를 중심으로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다양한 명소와 축제가 펼쳐진다. 이번 달 테마는 ‘초록빛 숲에서의 쉼과 여유’로,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최적의 여행 코스가 마련되어 있다.
천안: 역사와 자연이 공존하는 문화도시
천안에서는 독립기념관을 비롯해 숲속 산책로가 조성된 역사·문화 명소를 만날 수 있다. 6월 4일부터 8일까지는 K-컬처 박람회가 개최되어 다양한 문화 체험이 가능하며, 순환버스가 운영되어 교통 편의도 높다. 태조산 무장애나눔길과 산림레포츠단지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숲속 놀이터로 인기가 높다.
또한 광덕산과 각원사에서는 천년 고찰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사색과 휴식을 취할 수 있다. 6월 중에는 빵지순례 빵빵데이, 천안스트릿댄스페스티벌, 도민체육대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함께 진행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서천: 생태관광과 전통문화의 만남
서천에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한산모시문화제가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국립생태원에서는 기후대 전시와 해양 생물 체험이 가능하며, 장항송림산림욕장에서는 해변을 따라 이어진 소나무 숲길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서천갯벌과 서천특화시장에서는 생태체험과 신선한 해산물 먹거리를 경험할 수 있어 자연과 전통이 어우러진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공주: 역사와 예술이 흐르는 지붕 없는 박물관
공주에서는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유구색동수국정원꽃축제가 개최된다. 22종 16,000여 본의 수국을 감상할 수 있으며, 야경 또한 아름답다. 금학생태공원과 정안천생태공원은 산책로와 저수지로 가족 단위 휴식처로 적합하다.
연미산 자연미술공원에서는 자연 속 설치미술 100여 점이 전시되어 있으며, ‘솔곰’ 포토스팟이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숙박 할인과 여행 팁
6월 28일부터 30일까지는 숙박세일페스타가 진행되어 7만원 이상 예약 시 5만원 할인이 가능하다. 11번가, 놀유니버스, 여기어때 등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충남투어패스를 활용하면 입장료와 체험료 할인으로 더욱 실속 있는 여행이 가능하다.
여행 코스와 일정은 충남관광 홈페이지 또는 ‘월간 충남 6월호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맺음말
초여름 녹음이 짙어지는 6월, 충남의 초록빛 숲에서 쉼과 여유를 만끽해보자. 문화, 자연, 전통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축제와 힐링 명소가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