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서 만난 충남 관광 매력

서울 도심서 만난 충남 관광 매력

충청남도는 2025년부터 2026년까지를 '충남 방문의 해'로 지정하고, 이를 기념하는 대대적인 홍보 캠페인을 서울 도심에서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수도권 시민들을 대상으로 충남 관광의 매력을 알리고,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관광객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캠페인은 대형 래핑버스 2대를 활용해 서울의 주요 번화가를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1호차는 서울시청광장, 광화문광장, 청계천, 덕수궁, 인사동 등 역사와 행정의 중심지를 방문했고, 2호차는 홍대입구역과 혜화 주변 등 젊은 층과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돌며 충남 관광을 홍보했다.

각 장소에서는 충남 방문의 해를 알리는 홍보물과 관광 안내책자가 시민들에게 배포되었으며, 충남의 상징 캐릭터인 '워디가디(Waddy & Gaddy)' 인형 탈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되어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시민들은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고, 직접 충남 여행 정보를 얻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충남도는 앞으로 도내 관광지와 축제를 연계한 테마형 여행상품 개발, 계절별 체험 콘텐츠 제공, 수도권 대상 마케팅 강화 등 다양한 관광 활성화 전략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범수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수도권 시민에게 직접 다가가는 현장형 마케팅을 통해 충남의 매력을 더욱 친근하게 알릴 수 있었다"며 "이번 홍보를 시작으로 연중 다양한 관광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