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 미술관, 당진 아미미술관의 매력

Last Updated : 2025-05-17

폐교에서 감성 미술관으로 변신한 아미미술관

충남 당진시 순성면 성북리에 위치한 아미미술관은 오래된 학교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감성적인 미술관으로 재탄생한 공간입니다. 맑은 햇살과 푸른 자연이 어우러진 이곳은 폐교였던 과거의 흔적과 현대 미술이 조화를 이루며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아미미술관은 주차 공간이 넉넉해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연휴 기간에도 많은 관람객이 찾는 이곳은 이른 시간 방문을 추천하며, 여유로운 관람과 사진 촬영이 가능합니다.

폐교를 리모델링한 아미미술관은 뛰어난 자연 경관과 예술 작품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과거 학교의 흔적과 현대 예술 감각이 만나 독특한 경관을 형성하며, 지역의 우수 경관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아미미술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성인 입장료는 7천원, 24개월부터 고등학생까지는 5천원입니다.

입구를 지나 미술관 내부로 들어서면 꽃과 식물이 가득한 정원 같은 분위기가 펼쳐집니다. 옛 학교 건물과 담쟁이넝쿨이 어우러진 모습은 사진 촬영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정원 곳곳에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조각 작품들이 배치되어 있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본관 내부는 과거 교실 공간을 활용한 갤러리로, 회화, 조각, 설치 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현대 미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번 전시 '이곳은 꽃들이 있는 세상이다'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의 저서에서 영감을 받아 자연과 예술의 조화를 표현합니다.

김서울 작가의 실크스크린 판화 작품은 아크릴 판을 겹쳐 빛과 식물의 영롱함을 표현하며, 노정연 작가의 작품은 도시의 인공 구조물과 자연의 공존을 기하학적 패턴으로 나타냅니다.

아미미술관은 작품 속에 들어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관람객들은 작품과 함께 사진을 남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있습니다.

미술관 내에는 하얀 흔들의자가 놓인 포토존이 있어 평화로운 휴식을 제공합니다. 또한, 체험관에서는 무료로 꽃 퍼즐 만들기 체험이 가능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합니다.

푸른 잔디 운동장과 정원을 바라볼 수 있는 카페 지베르니는 사계절 변화하는 자연 풍경과 함께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봄의 겹벚꽃, 여름의 녹음, 가을의 단풍, 겨울의 눈 덮인 정원이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아미미술관은 단순한 미술 감상을 넘어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평화로운 공간에서 온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입니다.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예술적 감성을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 당진 아미미술관 방문을 권합니다.

위치: 충청남도 당진시 순성면 성북리 160-1
입장료: 성인 7,000원, 24개월~고등학생 5,000원
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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