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주거 지원 신청 폭증, 충남도 대책 주목
Last Updated :

충남도,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 신청 급증
충청남도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 개편과 적극적인 홍보 덕분에 신청자가 전년도 대비 1400%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사업 개편으로 지원 대상 대폭 확대
도는 올해 총 719명의 청년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는 2024년 동일 예산으로 지원한 47명과 비교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 2019년 처음 도입된 이 사업은 청년들이 가장 선호하는 주거 지원 정책으로 자리매김했으나, 2023년 은행 대출금리 상승으로 신청자가 급감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충남도는 무주택 청년 중 주택도시기금(HUG)의 개인 전세 대출 이용자에게 대출 이자의 30%를 추가 감면하고, 신혼 및 육아 청년에게는 최대 50%까지 지원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전면 개편했다. 이를 통해 기존 국가 사업과 중복을 피하면서도 더 많은 청년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적극적 홍보와 상담으로 접근성 강화
도는 주택도시기금과 협력해 도내 1만 4000여 명의 대상자에게 개별 문자 안내를 실시하고, 정부24 및 도 120 콜센터와 연계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신청 접근성을 높였다. 문자 안내 직후 하루 만에 신청자가 몰리면서 선정 인원을 초과했고, 이튿날 조기 마감 공지가 올라올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청년정책관의 향후 계획
남성연 충남도 청년정책관은 “청년들의 높은 관심을 체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맞춤형 홍보를 강화해 모든 청년이 도의 지원 정책을 충분히 알고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부서 | 청년정책관 청년자립팀 |
---|---|
문의 전화 | 041-635-2064 |

청년 주거 지원 신청 폭증, 충남도 대책 주목 | 충남진 : https://chungnamzine.com/5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