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빛에 물든 각원사 겹벚꽃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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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빛에 물든 각원사 겹벚꽃의 매력

각원사, 봄밤의 빛과 꽃이 어우러진 명소

충남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에 위치한 각원사는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지만, 특히 봄철 겹벚꽃과 철쭉이 어우러진 모습이 뛰어납니다. 낮에는 화사한 꽃들이 방문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밤이 되면 조명과 연등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야경을 선사합니다.

청동대불과 무량공덕계단의 위엄

각원사 입구에 자리한 203계단 무량공덕 돌계단을 오르면 높이 15m에 달하는 한국 최대 규모의 좌불인 청동대불이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해질 무렵 청동대불 뒤로 물드는 하늘은 장관을 이루며, 고요한 사찰의 분위기와 어우러져 깊은 감동을 줍니다.

부처님오신날 맞이 연등과 야경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각원사 대웅보전 앞마당에는 형형색색의 연등이 줄지어 걸려 밤하늘의 별처럼 빛납니다. 어둠 속에서 환하게 빛나는 연등은 사찰 내부를 따뜻하게 밝혀주며, 방문객들에게 평화로운 마음의 시간을 제공합니다.

겹벚꽃과 철쭉이 빚어내는 봄 풍경

각원사의 겹벚꽃은 일반 벚꽃보다 늦게 피고 오래도록 그 자태를 유지합니다. 풍성한 꽃잎은 마치 솜사탕처럼 보이며,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는 진한 분홍빛 철쭉과 어우러져 화폭 같은 아름다움을 자아냅니다. 특히 밤에는 조명이 꽃잎 사이로 스며들어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합니다.

상암저수지 연등과 소원 촛불

사찰 입구 옆 상암저수지에는 커다란 행사 연등이 설치되어 있어 밤이 되면 조명이 켜져 따뜻한 빛으로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또한 각원사에서는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가 열리며, 소원을 담은 촛불이 밤하늘을 밝히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방문 안내

  • 위치: 충남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 각원사길 245
  • 입장료: 무료
  • 주차비: 무료

각원사는 경부고속도로 천안 IC에서 천호저수지 방향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봄철 겹벚꽃과 야경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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