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 경고! 땡볕 노출로 인한 위험 증가
폭염 및 온열질환의 위험성
장마 이후 높은 습도와 폭염이 겹칠 경우 같은 온도라도 체감온도가 상승하여 온열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 이는 지난 5년간 발생한 8677명의 온열질환자 중 81명이 사망했다는 통계로도 확인할 수 있다. 온열질환은 주로 열사병, 열실신, 열탈진과 같은 급성질환으로, 특히 여름철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장마가 끝난 후부터 특히 건강에 대해 주의해야 할 시점이므로 사전에 준비가 필요하다.특히 여름에는 따뜻한 기온과 습도가 동시에 상승하게 되면서 건강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
지난해 2022년, 온열질환자는 2818명으로 2021년보다 1.8배 증가했으며, 사망자 수도 3.6배 증가하여 32명에 달했다. 이런 증가율은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으로, 장마가 끝난 후 특히 온열질환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올해 초기 여름부터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작년 같은 시기보다 88명 많은 580명에 달하였다. 이처럼 폭염이 주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기온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날씨 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여름철 온열질환자의 증가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사전 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온열질환 발생 장소 및 연령별 분포
온열질환자는 주로 실외에서 발생하는 경향이 있으며, 지난해 발생한 온열질환자 중 32%인 913명은 실외 작업장에서 발생하였다. 그 뒤를 이어 논·밭에서 395명(14%), 길가에서 286명(10%) 등에서 발생했다. 특정 장소에서의 발생 빈도를 보면 실외 작업장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며 이로 인해 여름철에 실외 작업을 하는 근로자와 농업 종사자는 특히 주의해야 할 필요성이다.온열질환자가 많이 발생한 장소인 실외 작업장은 50대 연령층이 많았다.
연령대에 따라 온열질환 발생 현황이 다르게 나타난다. 실외 작업장에서 50대가 284명으로 가장 많으며, 그 다음으로 40대(175명), 60대(166명)가 뒤를 이었다. 특히 논·밭에서 발생한 환자의 76%(301명 중 301명)는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이어 노인층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고온의 날씨에 노출될 경우 특히 노인들은 건강 위험이 커지므로 일상에서 더욱 유념해야 한다.
여름철 폭염 대비 행동요령
여름철 무더운 날씨가 지속될 경우, 폭염 특보가 발령된 경우에는 반드시 확실한 대책이 필요하다. 여름철 작업장에서는 매 1시간마다 10~15분 정도의 휴식을 취해야 하며, 근무시간을 조정하여 무더운 시간대에는 실외에서 작업을 피해야 한다. 이 외에도 외출 시에는 충분히 햇볕을 차단하고, 가벼운 옷을 입는 것이 좋으며, 땡볕이 내리쬐는 시간에는 실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야외 활동이 불가피하다면 서늘한 그늘이나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또한, 현기증이나 다른 이상 증세가 느껴지면 즉시 시원한 장소로 이동하여 휴식하면 좋다. 폭염 특보가 발령 중일 경우, 주변 이웃의 안부를 확인하여 함께 건강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더운 날일수록 규칙적인 수분 섭취가 필수적이며, 카페인 및 탄산 음료의 과다 섭취를 피하는 것이 몸을 보호하는 좋은 방법이다. 특히, 영유아와 노약자가 있는 가정에서는 냉방기를 사용 시 실내외 온도 차를 5℃ 이내로 유지하고, 어린이를 차 안에 혼자 두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여름철 건강 관리의 중요성
- 온열질환의 주요 원인 및 특징
- 온열질환 발생 위치 및 연령적 특징
- 예방을 위한 행동 요령
- 사후 대처 방법 및 정보 제공
결론 및 권고 사항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폭염 시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체감온도가 높아질수록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으로 건강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야외에서의 작업은 물론 농사일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말을 덧붙였다. 폭염에 대비하기 위한 국민행동요령을 잘 지키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서는 각자가 먼저 신경을 써야 할 필요가 있다. 폭염 속에서의 건강 관리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행정안전부는 안전 예방 및 재난 관리를 위해 항상 시민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문의 사항은 행정안전부의 안전예방정책실 예방안전제도과(044-205-4506) 및 자연재난실 기후재난대응과(044-205-6364)로 연락해주시면 상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정책브리핑의 정책뉴스자료는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의 조건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으며, 사진에 대한 저작권이 있으므로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여름철 안전 관리를 위해 항상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