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아리랜드, 자연과 동백꽃의 향연

서천 아리랜드, 자연과 동백꽃의 향연

충남 서천군 마서면 남전리에 위치한 아리랑동백숲, 일명 아리랜드는 1948년 정순보 할아버지와 가족이 80여 년간 정성껏 가꿔온 대한민국 최북단 동백군락지입니다. 이곳은 자연과 생명을 살리는 농법으로 조성된 평화의 동산으로, 방문객들에게 힐링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아리랜드는 넓은 주차 공간과 무료 주차 서비스를 갖추고 있어 방문객들의 편의를 도모합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시골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밭과 나무들이 반겨주며, 자연의 향기가 가득한 숲길을 따라 동백꽃과 다양한 계절꽃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동백숲 스탬프 체험은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입장권 구매 시 제공되는 워크북을 들고 숲을 탐방하며 스탬프를 찍는 과정에서 동백꽃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습니다. 스탬프 투어는 동백숲길, 향기수선화밭, 계절꽃밭, 동백숲 미로길, 라브리움 및 동백숲 박물관 순으로 진행되며, 마지막 라브리움에서는 워크북 빈칸 채우기 미션을 완료하면 동백꽃물 스킨미스트를 증정합니다.

아리랜드에서는 동백오일과 꽃청 체험도 가능하며, 사전 예약 후 정해진 시간표에 따라 진행됩니다. 체험은 20분가량 소요되며, 10인 이상 단체 방문 시 예약이 필요합니다. 또한, 매년 봄에는 동백축제가 개최되어 많은 방문객이 자연과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을 즐깁니다.

아리랜드의 농산물은 유기농과 생명역동농법을 기반으로 재배되어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합니다. 특히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에게 안심하고 체험과 구매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동백꽃청 에이드, 동백열매 효소차 등 다양한 음료를 즐길 수 있으며, 카페에서는 동백꽃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곡물빵 등도 판매합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일요일은 오후에만 운영됩니다.

아리랜드는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공간으로, 가족 단위 여행객, 커플, 도시민, 그리고 교육 체험을 원하는 이들에게 적극 추천할 만한 장소입니다. 특히 동백꽃이 만개하는 11월 말부터 4월 초까지 방문하면 눈 속에서도 붉게 피어난 동백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주소는 충남 서천군 마서면 합전길68번길 21-36이며, 입장료는 일반 5천원, 소인 3천원(만 3세 미만 무료)입니다. 스탬프 체험과 동백오일, 꽃청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아리랜드는 자연과 생명을 존중하는 농업 철학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관광과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