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귀농귀촌 성공 1번지로 전국에 알리다
충남, 귀농귀촌 성공 1번지로 전국에 알리다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Y-FARM EXPO 2025(귀농귀촌 지역살리기 박람회)’에 참가해 ‘귀농·귀촌 성공 1번지 충남’의 우수한 환경과 지원 정책을 전국에 알렸다.
이번 박람회에서 충남도는 도내 13개 시군과 함께 통합부스를 운영하며 도시민과 청년층을 대상으로 총 751건의 종합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자 중 여성은 60%, 남성은 40%였으며,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이 3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50대 24.6%, 40대 17.8%, 30대 15%, 20대 7.2%, 10대 0.4% 순으로 나타났다.
상담자들은 주로 귀농귀촌 관련 지원 정책, 빈집 및 농지 정보, 교육 프로그램, 작목 선택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실질적인 정착을 준비하는 예비 귀농·귀촌인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충남은 사통팔달의 광역 교통망과 산과 바다가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2015년부터 9년 연속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지역 귀농 유입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 충남도는 귀농귀촌 활성화 유공으로 보령시 김희정 팀장, 우수 지자체로 서천군농업기술센터, 우수 홍보관으로 아산시와 청양군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손변웅 충남도 농업기술원 담당자는 “도와 시군이 함께 운영한 통합부스를 통해 도시민과 청년층에게 충남의 신뢰성과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상담과 설문조사를 통해 확인된 수요와 관심사를 향후 정책 홍보와 귀농귀촌 유치 전략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