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눈높이 맞춘 홍보로 정책 참여 급증
청년 눈높이에 맞춘 홍보 전략으로 정책 수혜자 증가
충청남도는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홍보 활동을 강화하여 청년 정책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졸업식과 입학식 등 청년들이 많이 모이는 현장에서 맞춤형 설명회를 진행하며, 실질적인 정책 수요가 증가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주요 청년 정책 신청자 수 급증
도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으로 ‘청년 월세 한시 지원사업’ 신청자가 1907명으로 전년 동기 842명 대비 126% 증가해 두 배 이상 늘었다. 또한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3월 기준 신청자가 3173명으로 전년 동기 2516명보다 26% 증가했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역시 월평균 신청자가 155명으로 전년도 138명 대비 12.32% 증가해 정책 인지도가 높아진 것을 보여준다.
직접 알림 문자 발송으로 신청 폭주
특히 올해부터는 ‘청년 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 수혜 대상자에게 직접 알림 문자를 발송해 접수 시작과 동시에 신청이 폭주하며 3일 만에 조기 마감되는 등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통합 정보 제공과 지속적 소통 강화
충남도는 지난해 12월부터 도내 고등학교 졸업식과 대학교 입학식 현장에서 새내기 청년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를 실시해 왔다. 또한 ‘충남청년포털(https://youth.chungnam.go.kr)’을 통해 중앙정부와 도, 시군의 청년 정책 정보를 통합 제공하며, 정책 검색 기능도 운영 중이다.
도 관계자 발언
도 관계자는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청년들이 알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며 “지난 연말부터 청년 눈높이에 맞춘 홍보와 정보 전달에 힘쓴 결과, 실제 정책 참여로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도 청년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전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