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을 바꾼 여섯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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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을 바꾼 여섯 장면

충남 청양군이 산림산업의 화합부터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유산 전시, 기업 유치, 응급처치 역량 강화, 고향사랑기금 운용까지 군민 생활과 맞닿은 여섯 가지 소식을 전했다. 분야는 서로 다르지만 지역의 기반을 다지고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는 방향은 분명했다.

500여 임업인이 모인 한마음대회

청양군은 제7회 임업인의 날을 맞아 청양군민체육관에서 2026년 청양군 임업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청양 지역 임업인 500여 명이 참석해 산림산업의 발전과 화합을 다짐했다.

이번 대회는 기후변화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역 산림산업을 이끌어 온 임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임업인 사이의 교류와 결속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전문임업인협회와 한국밤재배자협회, 표고버섯생산자협회 등 청양군 내 주요 임업 단체 6곳도 뜻을 모았다.

현장에서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임업 발전 유공자 표창과 산림헌장 낭독이 이어졌다. 임산물을 직접 살펴보고 맛볼 수 있는 전시·시식 공간도 운영됐다.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체육관에는 지역 임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임업인의 자긍심을 나누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청양사랑상품권 최대 17퍼센트 혜택

청양군은 2026년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맞춰 10월 29일부터 11월 15일까지 모바일 청양사랑상품권 후캐시백 행사를 시행한다. 행사 기간 청양군 내 가맹점에서 모바일 상품권으로 결제하면 결제액의 5%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 적립된다. 지류형 상품권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존 구매 단계의 선할인 12%에 결제 후 캐시백 5%가 더해지면서 이용자가 받을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은 최대 17%다. 가령 10만 원권을 8만8천 원에 구매해 전액 사용하면 5천 원이 캐시백으로 적립된다. 구매 할인액 1만2천 원을 포함하면 모두 1만7천 원의 절감 효과가 발생하는 구조다.

적립된 금액은 chak 착 앱에서 캐시백 사용 기능을 활성화하면 다음 결제 때 우선 차감된다. 이번 행사는 모바일 상품권 이용자에게 혜택을 더하고 지역 가맹점의 소비를 촉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박물관 10년의 기억을 잇다

청양 백제문화체험박물관은 개관 10주년 특별전 소소한 이야기 기억을 잇다를 선보인다. 전시는 박물관 2층 상설전시실 안에 마련된 별도 공간에서 관람할 수 있다.

백제문화체험박물관은 2016년 10월 문을 열었다. 이번 특별전은 개관 이후 1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군민이 기증한 유물에 담긴 삶과 추억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 구성은 기증자별 분류보다 일상과 추억이라는 공통 주제에 무게를 뒀다. 한 사람에게 소중했던 물건이 여러 사람이 공유하고 기억하는 문화유산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보여주며 기증의 의미를 조명한다. 전시장에서는 평범한 일상의 물건들이 세월과 기억을 품은 자료로 다시 소개된다.

청양일반산단 기업 유치 활동

청양군은 2026년 10월 30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6 소부장 뿌리기술대전에 참가해 청양일반산업단지를 알리고 기업 유치 활동을 진행한다. 주요 제조·기술 기업 관계자들이 찾는 첨단 산업 전시회에서 산업단지의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청양일반산업단지는 총 22만 평 규모로 조성되고 있으며, 2029년 말 준공을 목표로 기반시설 확충이 진행 중이다. 청양군은 행사장에 투자 홍보 부스를 마련해 산업단지의 입지 여건과 보조금 혜택을 소개했다.

관심을 보인 기업을 대상으로는 일대일 맞춤형 투자 상담도 실시했다. 대규모 전시 현장에서 기업별 관심 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청양일반산업단지의 조건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유치 활동을 구체화했다.

생명을 지키는 심폐소생술 교육

청양군은 급성심정지 등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추진한 2026년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마쳤다. 최초 목격자의 빠른 심폐소생술을 통해 응급환자의 생존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교육의 핵심이었다.

교육 강사진으로는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응급의료센터 소속 전문의와 응급구조사가 참여했다. 청양군은 10월 14일과 28일 두 차례 교육을 진행하면서 2026년에 예정됐던 총 4회 교육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일반인에게는 가슴압박 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AED 사용법 등을 다루는 표준 기초 교육이 제공됐다. 법정의무대상자에게는 소아 심폐소생술과 기도 폐쇄 상황에 대응하는 하임리히법 등을 포함한 표준 심화 교육이 별도로 실시됐다. 교육 대상에 따라 내용을 구분해 실제 응급상황에 필요한 대응 방법을 익히도록 구성했다.

고향사랑기금 운용 방향 심의

청양군은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을 투명하고 내실 있게 운용하기 위해 2026년 제2회 청양군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청양을 응원하는 기부자의 뜻이 담긴 기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용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위원회는 2026년 추가경정예산에 따른 기금 운용 변경 계획과 2027년 기금 운용 계획, 신규 지정기부사업인 보훈가족 예우증진 통합지원 사업 등 모두 3건을 심의했다.

특히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신규 사업을 놓고 기부자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세부 추진 방향을 살폈다. 기부자의 뜻을 존중하면서 지역에 필요한 사업으로 연결하는 기금 운용의 책임성이 주요 논의에 담겼다.

생활과 미래를 함께 챙긴 청양

이번 여섯 가지 소식은 청양의 현재 생활과 미래 기반을 함께 보여준다. 임업인은 화합의 장에서 지역 산림산업의 가치를 확인했고, 청양사랑상품권 이용자는 최대 17%의 소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박물관은 군민의 일상과 추억을 문화유산으로 연결했으며, 청양군은 산업단지 기업 유치를 위해 현장 상담에 나섰다.

심폐소생술 교육은 위급한 순간에 생명을 지키는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집중했고,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는 기부금이 지역사회에 의미 있게 쓰일 수 있도록 운용 계획과 신규 사업을 점검했다. 청양군의 각 정책과 행사는 지역경제, 안전, 문화, 산업, 보훈이라는 서로 다른 영역에서 군민 삶의 기반을 촘촘히 다지는 흐름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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