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북페어 현장 생생 리포트

공주북페어, 문학과 독자가 만나는 축제
지난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충청남도 공주시 아트센터 고마에서 열린 제1회 공주북페어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충청남도와 공주시가 주최하고 나태주풀꽃문학관이 기획·운영을 맡아 처음 개최된 문학 축제로, 책과 서점, 작가와 독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뜻깊은 자리였다.
다양한 출판사와 문학관의 만남
공주북페어에는 총 63개 출판사와 지역 서점이 참여했으며, 나태주풀꽃문학관, 정호승문학관, 황순원문학관이 팝업부스로 함께해 문학관 단위의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는 대형 도서전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개성 있는 출판사와 동네서점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로, 문학 애호가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1층 북스토어, 독립서점 큐레이션 돋보여
아트센터 고마 1층은 책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북스토어 공간으로 꾸며졌다. 각 부스는 출판사와 서점이 저마다의 색깔로 책을 큐레이션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독서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온더페이지가 준비한 10개 독립서점 큐레이션 부스에서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독립출판물을 만날 수 있어 많은 이들의 발길이 머물렀다.
또한, 나태주풀꽃문학관, 정호승문학관, 황순원문학관이 팝업부스로 자리해 각 문학관을 대표하는 작가의 문장과 작품 세계를 소개하는 미니 전시를 선보였다. 이로써 세 개의 문학관을 한자리에서 경험하는 듯한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2층 전시, 작가와 문학의 깊은 만남
2층은 작가와 문학을 더욱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전시 공간으로 구성됐다. 문학관 팝업부스에서 이어진 작가 관련 전시를 통해 방문객들은 평소 책을 읽을 때 알기 어려웠던 작가의 이야기와 작품 세계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었다.
이병률 시인 사인회와 특별 북토크
행사 마지막 날인 일요일에는 나태주, 정호승 시인과 함께 이병률 시인의 특별 북토크가 진행되었으며, 이병률 시인의 사인회도 열렸다. 좋아하는 작가의 책에 직접 사인을 받는 경험은 온라인 서점에서는 느낄 수 없는 오프라인 북페어만의 특별한 즐거움으로, 많은 독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책과 사람이 가까운 공주북페어의 매력
이번 제1회 공주북페어는 대형 도서전과 달리 아담한 규모 속에서 책과 사람이 더욱 가까이 만날 수 있는 점이 돋보였다. 문학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더욱 특별한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최가 기대된다. 책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내년 행사 참여를 강력히 추천하는 바이다.
행사 장소 안내
공주북페어가 열린 아트센터 고마는 충청남도 공주시 고마나루길 90에 위치해 있다. 문학과 문화가 어우러진 이 공간은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