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남당항 대하축제, 가을 바다와 낙조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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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남당항 대하축제, 가을 바다와 낙조의 만남

홍성남당항 대하축제, 가을 바다와 낙조의 만남

가을철 대표 먹거리인 대하를 맛볼 수 있는 제31회 홍성남당항 대하축제가 2026년 9월 4일부터 충청남도 홍성군 서부면 남당리 남당항 일원에서 시작됐다. 축제 첫날인 9월 4일 오후, 현장을 방문해 축제 분위기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살펴보았다.

오후 3시경 도착한 축제장은 개막식이 예정된 오후 4시까지 여유로운 분위기였다. 행사장 주변을 둘러보고 남당항 방파제를 따라 천천히 산책하며 잔잔한 바다와 갯벌, 갈매기들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었다. 바다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경험이었다.

개막식 전에는 시민 노래자랑이 진행되었고, 이어 초청가수 유도현과 트로트 신동 빈예서의 공연, 하모니카 연주, 풍물단의 공연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특히 빈예서의 무대는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앵콜 요청이 이어졌다.

축제에서는 초청공연, 맨손 대하잡이 체험,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축제 기간은 9월 4일부터 11월 8일까지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기기에 충분한 일정이다.

축제장 내 푸드트럭에서는 대하 튀김과 게 튀김을 판매하고 있었으며, 특히 큼지막한 대하 튀김이 눈길을 끌었다. 바삭한 튀김옷과 달콤한 대하 속살이 조화를 이루어 간단한 간식으로 제격이었다.

남당항 인근 식당에서는 대하 1kg을 6만원에 식당에서 바로 구워 먹을 수 있으며, 포장 시에는 4만5천원에 구매 가능하다. 직접 수조에서 대하를 확인하고 주문할 수 있어 신선함을 보장한다. 방문객들은 바다 풍경을 감상하며 즉석에서 대하 소금구이와 버터구이를 즐길 수 있다.

대하는 쫄깃하고 탱글한 식감이 일품이며, 머리 부분은 버터구이로 별미를 더한다. 밑반찬으로 제공되는 가리비, 조개, 전복, 소라, 멍게 등 다양한 해산물과 함께 풍성한 식사를 경험할 수 있다. 1kg 대하를 혼자 먹는 것은 쉽지 않지만, 바닷가에서 즐기는 제철 별미의 매력은 특별하다.

식사 후에는 해가 지는 천수만 낙조를 감상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붉게 물드는 바다와 하늘, 그리고 조명이 켜진 홍성 스카이타워의 야경이 어우러져 축제 첫날의 여운을 깊게 남겼다.

홍성남당항 대하축제는 가을철 남당항을 찾는 이들에게 대하의 맛과 바다의 풍경, 낙조의 아름다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가족과 함께 방문해 다양한 체험과 공연, 그리고 신선한 해산물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로 추천할 만하다.

축제 기간2026년 9월 4일(금) ~ 11월 8일(일)
축제 장소충청남도 홍성군 서부면 남당리 남당항 일원
주요 프로그램초청공연, 맨손 대하잡이 체험, 노래자랑
주요 공연 일정개막공연: 9월 5일 ~ 7일, 추석 공연: 9월 25일 ~ 26일
홍성남당항 대하축제, 가을 바다와 낙조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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