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섬, 국내 첫 섬비엔날레로 예술의 바다 되다

보령 섬, 국내 첫 섬비엔날레로 예술의 바다 되다
충청남도 보령시의 고대도와 원산도에서 2027년 봄, 국내 최초로 섬을 주제로 한 비엔날레가 개최된다. 이번 제1회 섬비엔날레는 섬 주민들의 일상과 몸짓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특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섬 전체를 미술관으로 만드는 대규모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주민 참여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진행
2026년 9월부터 고대도와 원산도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 1~3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안무가 이양희 강사의 지도 아래, 섬 주민들의 노동과 일상에서 발견한 몸짓을 춤으로 표현하는 ‘파도의 춤’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 프로그램은 평범한 섬의 하루를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
이어 10월에는 그간의 교육 과정을 공유하는 과정나눔 워크숍이 고대도와 원산도에서 개최된다. 워크숍은 예술가 황호빈 강사의 진행으로 주민과 작가가 함께 섬의 이야기를 나누고 예술적 경험을 확장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2027년 봄, 섬 전체가 예술 무대로 변신
2027년 4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열리는 제1회 섬비엔날레는 원산도와 고대도의 백사장, 빈집, 해안가 등 다양한 공간을 무대로 삼아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예술감독 김성연의 총괄 아래, 섬의 자연과 주민의 삶이 어우러진 독특한 예술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비엔날레는 충청남도와 보령시가 주최하고 (재)섬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행사와 관련한 문의는 보령시 문화예술 담당 부서에서 받고 있다.
섬과 예술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풍경
섬 주민들의 몸짓과 이야기가 예술로 승화되고, 그 예술이 다시 섬의 새로운 풍경을 창조하는 이번 섬비엔날레는 지역 문화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작가와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예술교육부터 본 전시까지, 고대도와 원산도에서 시작되는 특별한 예술 여정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과 소식은 섬비엔날레조직위원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